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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화

Author: 유리눈꽃
임희진이 부드럽게 말했다.

“할머니는 다리에 힘이 없어서 휠체어를 타는 거란다.”

로하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고개를 갸웃했다.

“할머니, 아프신 거예요? 괜찮아요! 다 나을 거예요. 제가 막대사탕 하나 드릴게요!”

로하는 알록달록한 막대사탕을 꺼내 임희진에게 내밀었다.

임희진은 순간 굳어 버렸다. 누군가에게 막대사탕을 받아 본 적이 한 번도 없었던 것이다.

젊은 시절 그녀는 재벌가 아가씨로 귀족 예절만 배웠다. 부모는 명문가 혼사와 내조를 강조했고, 아무도 그녀에게 사탕을 선물하지 않았다.

색소 범벅인 막대사탕 같은 건 평생 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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