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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화

Penulis: 영하
“803호! 제 집 번호예요!”

신아는 거의 울먹이듯 외쳤다.

경비원은 다시 확인했지만, 연신 고개를 저었다.

“803호 지금 거주자는 이리나 님이라고 나오는데요? 명단에 손님 성함은 없습니다.”

순간, 신아의 몸이 굳어졌다.

‘거주자 명단에 내가 없다고? 이게 무슨 소리야? 회사에서 실수로 내 정보를 지운 건가?’

‘보름 동안 자리 비웠다고 비서가 총괄 디렉터한테 보고도 안 한 고 감히...’

‘아니, 대체 왜 내 집에 이리나 같은 계집애 이름으로 되어 있냐고?!’

온갖 의문과 분노가 한꺼번에 치밀어 올랐다. 문은 열리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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