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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0화

“예!”

지황제는 한숨에 무수히 많은 명령을 내렸다!

그는 이도현이 죽기를 바랐고, 이도현이 죽어야만 자신의 분노를 풀고 수치심을 씻을 수 있었다.

어떻게 해야 이도현이 복종하지? 그는 지국 최고 황제였다! 그런 그가 어떻게 다른 사람에게 복종할 수 있지?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그를 노예로 삼을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도 존재하지는 않았다.

지하 보물창고에서 그가 이도현에게 복종한 것은 어쩔 수 없었기 때문이다.

지국의 황제라는 타이틀을 가진 그가 이도현에게 무릎을 꿇고 애원하는 것이 얼마나 굴욕적인 일인지! 생각하면 할수록 견딜 수가 없었다.

이도현이 이 세상에서 사라지고 그의 뇌리에서 완전히 지워버려야만 분노를 풀 수 있었다. 그래야만 지황제의 위엄을 계속 유지할 수 있었다.

그래서! 그는 이도현을 제거하기 위해 모든 사무라이, 닌자 그리고 낭인, 수많은 대군을 출동시켰다.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이도현은 죽어야만 했다.

지국의 군대와 고수가 한 팀씩 쓰나미처럼 떠날 때 지국의 상공에는 이상한 분위기가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

지부 가문의 저택. 이도현은 여전히 점잖게 품위를 지키고 있었다.

미녀가 제 발로 눈앞까지 와버렸지만, 그는 보는 채도 안 했다.

그냥 형식적으로 오민아의 입술에 몇 분 동안 키스를 했다. 그의 아랫것이 폭발하려고 할 때 그는 제시간에 브레이크를 밟아 큰 실수를 하지 않았다.

물론 전에 만졌던 곳 또한 놓치지 않고 실컷 만졌다. 그것의 감촉은 매우 편안했고 매우 중독성이 있었다.

말하자면, 이런 상황에는 첫 번째와 0번이 존재했다. 한 번 만지는 것과 열 번 만지는 것의 결과는 어차피 같았으니, 전에 한번 만졌던 것에 책임을 져야 했다.

“오라버니! 사실, 당신이 원한다면 전 괜찮아요, 준비됐어요!”

오민아는 이도현의 품에 안긴 채 숨을 거칠게 쉬고 있었다. 아직 뻗지 못한 나머지 손이 그녀를 힘들게 만들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어, 앞으로 많은 기회가 있을 거야! 너의 오라버니는 그런 사람이 아니야!”

이도현은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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