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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5화

مؤلف: 엄이빈
배난화는 당연히 환영했다.

“네 교수님은 명절에 집에 안 가셨어?”

연지아는 그가 겁먹고 돌아왔다는 말까지는 하지 않았다.

강현수는 오전에 이미 경원에 도착했다. 지금 이쪽에서는 혼자인데 차라리 집에 불러 함께 식사하는 게 나겠다고 생각했다.

온 가족은 거실에 앉아 TV를 보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어제 송나겸이 집에 왔던 일은 아무도 꺼내지 않았다. 전혀 없던 일처럼 굴었다. 연무현은 원래 오늘 연지아가 돌아오면 그 이야기를 하려고 했다.

하지만 송나겸이 어제 메시지를 보내, 당분간은 여동생에게 자신의 일을 말하지 말아 달라고 했다.

배난화도 연지아가 송나겸의 일을 알게 하고 싶지 않았다.

연무현은 송정미 때문에 상황이 난처하다는 걸 알고 있었다. 사실 그도 처음에는 사심이 있었다. 성유원이 안씨 가문의 딸과 결혼할 수 있다면, 연지아도 그와 이혼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제 성유원은 이혼하려 하지 않았고, 지금 모습을 보면 오히려 그들 집에 뭔가 보상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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تعليقات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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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homejoa
3년동안 성유원과 한침대에서 자는것도 웃기는 소설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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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homejoa
임신한 아내가 있는 유부남이면서 내연녀 데리고 돌아댕긴 바람둥이와 여동생을 유부남한테 밀어넣은 오빠 둘 다 쓰레기에 천벌받아랏. 임신한 아내가 있는데도 돈많은 유부남한테 붙어먹은 안연청도 천벌 받아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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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림받았지만, 내가 재벌이 된다   제723화

    “네, 거기에 두고 가요.”“네.”비서는 서류를 내려놓은 뒤 몸을 돌려 나갔다.한편 연씨 가문에서 연지아는 아래층으로 내려왔고 연무현은 그녀를 보며 말했다.“지아야, 일어났구나.”“응, 아빠. 좋은 아침이에요.”연무현은 연지아의 기분이 나쁘지 않아 보이는 것을 보고 그제야 마음을 놓았다.연지아는 집에서 쉬며 어디에도 나가지 않았다.배우진의 회사 쪽은 임강민을 회사에서 해임한 이후 모든 업무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었다. 이전에는 임강민이 뒤에서 일부러 방해를 했고 그 때문에 회사 프로젝트들이 계속 진척되지 못했다. 그로 인해 회사는 큰 손실을 입었다.하지만 이제 그 일도 모두 지나갔고 배우진는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홀가분한 기분을 느끼고 있었다.그는 이날 집에서 쉬고 있었다.“성민우가 내일 귀국한다고 하더라. 이번 출장 기간이 꽤 길었어.”배우진이 말했다.그는 아마 성유원이 연지아와의 관계를 공개했다는 뉴스를 봤을 것이다. 이렇게 공개된 이상 두 사람이 이혼하는 일은 더욱 어려워질 게 분명했다.성민우 역시 마음이 편하지 않을 것이다.예전에는 정말 성민우와 연지아가 함께하기를 바랐다. 두 사람은 어릴 때부터 알고 지냈고 정말 잘 어울리는 사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에 와서는 진심으로 성민우가 내려놓기를 바랐다.성민우와 연지아는 이제 더는 가능성이 없었다. 설령 연지아가 성유원과 이혼한다고 해도 그녀가 성민우와 함께할 수는 없었다. 자신의 형수와 관계를 맺는다는 것은 그 자체로 재벌가의 추문이 될 일이었다.성씨 가문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고 연지아 역시 성민우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배우진은 정말 성민우가 안쓰러웠다.연지아가 말했다.“민우가 돌아오면 우리 다 같이 밥 한번 먹어요.”지난번 성민우와 연락한 이후로는 다시 소식이 없었다. 그녀도 일이 바빴고 신경 쓸 일이 너무 많았다.“그래.”오후가 되자 연지아는 성시하에게서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엄마 아픈 거 다 나았어요?”연지아가 말했다.“응, 다 나았어

  • 버림받았지만, 내가 재벌이 된다   제722화

    아버지의 말을 들은 송나겸은 가슴 한쪽이 계속 아려왔다.“어쨌든 지아는 이제 알게 됐어. 이제 네가 언제 지아를 만나서 이야기할지는 네가 결정하면 돼.”결국 이 날이 오고야 말았다. 한참 동안 침묵하던 송나겸이 말했다.“아버지, 제가 조금 준비할 시간을 주세요.”“그래. 어차피 네가 결정할 일이니까.”“네.”한편 침실 안에 있는 연지아는 조용히 소파에 기대 앉아 있었다. 붉어진 눈가에서 결국 참지 못한 눈물이 흘러내렸다.한참 뒤 그녀는 손을 뻗어 휴대폰을 들었고 카톡 앱을 열어 한겸과의 대화창을 눌렀다.연지아의 시선은 화면에 고정되어 있었지만 손가락은 쉽게 움직이지 않았다.그때 카톡 메시지 하나가 도착했다.[지아야, 오빠가 미안해.]메시지를 확인한 순간 겨우 진정시켰던 연지아의 마음은 다시 크게 흔들렸다. 코끝이 시큰해졌고 참으려 했던 눈물이 결국 눈가를 타고 흘러내렸다.그녀는 입술을 꽉 깨문 채 그 메시지를 바라보았다.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연지아는 겨우 마음을 가라앉힌 뒤 답장을 보냈다.[오빠, 나한테 미안해할 필요 없어. 오빠에게도 오빠만의 사정이 있었을 거라는 걸 알아.]송나겸은 연지아의 메시지를 바라보며 가슴 깊은 곳이 아려왔고 죄책감은 더욱 커졌다.[지아야, 오빠를 원망하지 않아줘서 고마워.]연지아는 메시지를 바라봤지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 수년 동안 연락하지 않았으니 원래라면 물어보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말도 많았을 것이다. 하지만 막상 이 순간이 오자 연지아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알 수 없었다.답장을 보내기까지의 시간이 유난히 길어졌다. 마치 상대에게 어떻게 답해야 할지 모르는 것처럼.그때 송나겸에게서 다시 메시지가 왔다.[아버지한테 들었어. 네가 아프다고 하시더라. 오늘 밤은 먼저 푹 쉬어. 우리 다음에 다시 이야기하자.]연지아가 답했다.[응, 알겠어.]갑작스럽게 다시 가족이 된 이 상황이 그녀에게는 아직 준비되지 않은 일이었다. 휴대폰을 내려놓은 연지아의 마음은 조금씩 가라앉기 시작했다

  • 버림받았지만, 내가 재벌이 된다   제721화

    그 사람에 대해 연지아는 정말 궁금한 점이 많았기에 아무래도 시간을 내서 한번 만나봐야 할 것 같았다.연무현은 갑자기 망설이는 듯했다.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지 고민하는 모습이었지만 결국 입을 열었다.“사실 이건 네 엄마가 보내온 거야.”연지아는 처음에는 놀란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곧 그가 말하는 ‘엄마’가 누구인지 알아차렸다.그러나 그녀에게 친어머니라는 존재는 이미 너무 낯선 사람이 되어 있었다. 엄마와 오빠는 그녀와 아버지에게 있어서 이제는 다시는 교차하지 않을 두 개의 평행선 같은 존재였다.이렇게 값비싼 다이아몬드 반지를 보낼 정도라면 친어머니와 친오빠는 정말 잘 지내고 있는 모양이었다. 하지만 수년 동안 완전히 연락이 끊겼던 사람들이 갑자기 이렇게 비싼 반지를 보내왔다고 해서 연지아의 마음에는 아무런 동요도 일어나지 않았다.그녀는 상자를 다시 정리하며 물었다.“어머니가 갑자기 어떻게 아빠한테 연락한 거예요? 이런 비싼 선물까지 보내고.”연무현이 말했다.“성유원이 너희 둘 관계를 공개했잖아. 네 엄마가 그 뉴스를 본 것 같아. 아마 처음 보는 순간 너라는 걸 알아봤겠지. 나한테 연락이 왔고 나는 처음에는 필요 없다고 했어. 그런데 이렇게 보내왔더라. 그래서 네가 마음에 들어 할지 한번 보려고 했어.”연지아는 상자를 연무현 앞으로 내밀며 말했다.“아빠, 그래도 돌려보내요.”연무현은 그녀를 설득했다.“그래도 이건 네 엄마가 보내온 마음이잖아. 지아야, 그냥 받아.”상자를 들고 있던 연지아의 손에 점점 힘이 들어갔다. 그동안 친어머니란 작자는 오빠를 데리고 아무 소식도 없이 사라졌다.한때 연지아는 어머니가 오빠를 데리고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다렸다. 예전처럼 가족 모두가 함께 살아가기를 바랐다. 그래서 당시 아버지가 배난화와 함께하게 되었을 때 그녀는 강하게 반대했다.배난화가 자신의 엄마 자리를 빼앗으러 온 것처럼 느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랜 기다림은 결국 아무것도 남기지 못한 채 끝나버렸다.지금 다시 엄마와 오빠를 떠올리니 평

  • 버림받았지만, 내가 재벌이 된다   제720화

    올리비아가 말했다.“이모가 위에 올라가서 한번 봐올게.”“네.”성시하가 대답하자마자 마침 성유원이 들어오는 모습이 보였다.“아빠.”성유원은 평소와 다름없는 표정으로 앞으로 다가가 큰 손으로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오늘 저녁은 증조할머니 댁에 가서 먹자.”“응.”성시하는 고개를 돌려 엄마를 바라보며 말했다.“그럼 엄마도 오늘 같이 가요.”연지아가 말했다.“엄마는 아직 완전히 다 나은 게 아니라서 오늘은 집에서 쉬고 싶어. 시하랑 아빠가 다녀와.”성시하는 무언가 말하려 했지만 그때 성유원이 먼저 말했다.“시하야, 엄마가 집에서 푹 쉴 수 있게 해주자.”성시하는 고개를 돌려 아빠를 바라봤다.“그럼 알겠어.”연지아는 상석에 앉은 남자를 바라보았고 성유원은 그녀를 한 번 바라본 뒤 말했다.“심심하면 네 친구 불러서 같이 있어.”남자의 말투는 의외로 부드러웠던지라 연지아는 순간 멈칫했다. 마치 어젯밤 자신을 바라보던 남자의 차가운 눈빛이 착각이었던 것처럼 느껴졌다.연지아가 말했다.“오늘은 아마 집에 한번 다녀와야 할 것 같아.”오후 5시쯤 성유원은 성시하를 데리고 성씨 가문의 본가로 향했다. 두 사람이 떠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연지아도 연씨 가문으로 돌아갔다.연지아는 자신이 주성시에 갈 계획을 연무현과 배난화에게 이야기했고 그 말을 들은 부부는 한동안 침묵했다.배난화가 아쉬워하는 것과 달리 연무현은 비교적 담담했다.그는 이전에 송나겸에게 이 일을 들었기 때문이다. 여전히 남매가 하루빨리 서로를 알아보길 바라고 있었고 이번에 연지아가 주성시에 가더라도 그곳에는 송나겸이 있어 돌봐줄 테니 마음이 놓였다.연지아는 배난화의 손을 잡고 설득했다.“엄마, 그렇게 먼 곳도 아니에요. 비행기로 두 시간 정도면 가요. 내가 돌아오고 싶을 때 언제든 돌아올 수 있어요.”배난화도 물론 알고 있었다.성유원이 이제 두 사람의 관계를 공개한 상황에서 연지아가 계속 영은에서 일한다면 분명 주변의 말이 많아질 것이었다. 그렇다고 연지아가

  • 버림받았지만, 내가 재벌이 된다   제719화

    어쩌면 에블린이 불편해하는 일이라면 자신이 성유원을 상대해줄 수 있었다.성유원은 올리비아를 바라보며 말했다.“나가요.”올리비아의 몸이 순간 굳었다.처음 들어왔을 때부터 남자의 상태가 평소와 다르다는 걸 느꼈지만 지금은 감히 한마디도 더 할 수 없었다.그녀는 곧바로 몸을 돌려 서재를 나갔다.다음 날 연지아의 발열 증상은 이미 가라앉았다. 다만 아직 미열이 남아 완전히 회복된 것은 아니었고 이틀 정도는 더 약을 먹어야 했다.그녀는 사람을 시켜 온씨 가문 쪽으로 선물을 보냈다.성현의 협력 건에 대해서는 성유원이 분명 승인하지 않을 것이었다. 그래서 그녀는 그와 따로 이야기하지 않았다.오늘도 성유원은 계속 서재에만 머물고 있었고 분명 자신과 대화하고 싶지 않은 듯했다.오늘 날씨는 좋았다. 정원에 심어둔 꽃들이 차례로 피어나기 시작했고 짙은 꽃향기가 정원 안을 가득 채웠다.연지아는 성시하와 함께 잔디밭에서 연을 날리고 있었다.한편 서재 안에서 훤칠한 남자의 모습이 통유리창 앞에 서 있었다. 그의 시선은 정원 안의 모녀에게 향해 있었다.연지아는 순조롭게 연을 하늘 높이 띄웠고 햇살 아래 그녀의 얼굴에는 눈부시고 환한 미소가 피어났다.옆에 있던 성시하는 신이 나서 손뼉을 치며 웃었다. 맑고 청아한 웃음소리가 하늘 위로 퍼져 나갔다.성유원은 조용히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의 시선은 계속 연지아에게 머물렀고 눈빛 속 감정은 어둡고 복잡해 쉽게 알아볼 수 없었다.마침 연지아가 고개를 돌렸다.그녀는 2층 통유리창 앞에 서 있는 한 사람의 모습을 발견했다. 얼굴에 남아 있던 미소는 아직 사라지지 않았지만 거리가 멀어 성유원의 표정까지는 제대로 볼 수 없었다.그저 잠시 바라본 뒤 연지아는 아무렇지 않은 듯 시선을 거두었다.성유원은 곧 몸을 돌려 책상 뒤로 돌아가 앉아 말없이 앉아 있다가 담배를 꺼내려 손을 뻗었다. 하지만 결국 다시 내려놓았다.이내 책상 위에 놓인 휴대폰을 들어 전화를 걸었고 전화는 금방 연결됐다.조정혁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 버림받았지만, 내가 재벌이 된다   제718화

    연지아는 잠시 말이 없었다가 진지한 목소리로 말했다.“진설현 씨, 솔직하게 말해줄게요. 제가 성현의 기획안도 봤고 회사 내부 상황도 살펴봤는데 장기적으로 봤을 때 운성의 프로젝트는 성현가 현재 처한 어려움을 해결해줄 수 없어요. 오히려 이후에 자금 문제가 생길 가능성도 있어요. 설현 씨가 저를 믿어준다면 제가 성현을 위해 무료로 기획서 하나 만들어줄게요. 분명 운성 프로젝트를 따내는 것보다 더 도움이 될 거예요.”그녀는 예전에 회사들을 위해 기획서를 작성한 적이 있었고 그 비용은 기본적으로 몇억부터 시작했다.연지아의 진지한 말투를 들은 진설현도 이해했다. 비록 회사 운영에 대해서는 잘 몰랐지만 지금 상황에서 성현보다 더 좋은 자격을 갖춘 회사가 적지 않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다.결국 그녀와 연지아의 관계는 아직 그렇게 깊은 사이까지는 아니었다. 그런 상황에서도 연지아가 당시 자신의 부탁을 거절하지 않았다는 것만으로도 진설현은 충분히 고마웠다.“물론 지아 씨를 믿죠. 그럼 지아 씨, 언제 시간 괜찮은지 봐서 그때 성현에 와서 자세히 이야기해요.”“네, 일정 확인해 보고 미리 연락할게요.”“네.”진설현은 더 이상 연지아를 방해하기 어려웠다.“지아 씨, 푹 쉬어요.”“네.”...방금 식사 자리를 마친 뒤 차에 올라탄 성유원은 등받이에 기대 눈을 감고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그때 성시하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아빠, 언제 돌아와?”원래라면 30분 정도 더 이어질 예정이었던 식사 자리였지만 성시하가 계속 전화해서 엄마를 돌봐야 하니 빨리 돌아오라고 재촉하는 바람에 성유원은 어쩔 수 없이 일찍 자리를 끝냈다.“아빠 벌써 끝났어. 곧 돌아갈게.”“응.”전화를 끊은 뒤 성유원이 휴대폰을 내려놓으려던 순간 휴대폰에서 메시지 알림음이 울렸다. 그는 다시 휴대폰을 들어 확인했고 모르는 번호로 사진 두 장이 와 있었다.사진을 확인하는 순간 그의 얼굴빛이 순식간에 변했다.앞에서 운전하던 기사는 차 안의 분위기가 이상하게 변한 것을 가장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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