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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1화

Author: 일설연우
고준형은 그녀에게 이불을 잘 덮어주며 말했다.

“부인이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 하루 쉬기로 했소.”

유소영이 즉시 대답했다.

“전 괜찮습니다. 그저 가벼운 고뿔인걸요.”

말을 마치자마자 목이 간질거려 기침을 참을 수 없었다.

고준형은 깊은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말을 아끼고 푹 쉬도록 하시오.”

유소영은 세자가 잠시 머물다 갈 줄로만 알았다.

그러나 생각지도 못하게, 그는 아예 석심을 시켜 공문서를 이곳으로 가져오게 했다.

두 사람이 한 방에 있자 숨이 막힐 듯한 정적이 흘렀다.

반 시진 후.

아민이 약을 가져왔다.

고준형은 침상 옆에 앉아 자연스럽게 약그릇을 받아 들었다.

유소영은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

“세자, 제게는 아민이 있어 보살핌을 받을 수 있……”

그러나 고준형은 꽤나 평온하게 말했다.

“알고 있소. 먼저 독이 들었는지 확인하려는 것이오.”

유소영의 눈이 동그랗게 커졌다.

“독이라니요?”

누가 제 약에 독을 탄단 말인가?

아민 또한 즉시 경계하는 기색을 드러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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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군의 형님   제43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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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군의 형님   제13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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