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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7화

作者: 초향
하지율의 표정도 그대로 굳어 버렸다.

“화야 씨가 왜 사고를...?”

“교통사고 같아. 지금 병원에서 응급 처치 중이래.”

유소린이 자리에서 일어서다 말고 머뭇거렸다.

“지율아, 같이 갈래?”

“응. 같이 가.”

하지율은 주저하지 않았다.

두 사람이 병원에 도착했을 때 화야의 응급 처치는 이미 끝난 뒤였다.

화야의 운전 실력이 좋아서인지 부상은 생각보다 심하지 않았다.

이마에 상처가 있어 몇 바늘 꿰맸고 두꺼운 붕대를 감고 있을 뿐이었다.

유소린이 물었다.

“화야 씨, 무슨 일이에요? 어떻게 교통사고가 난 거죠?”

이 차는 하지율이 화야에게 주는 보상으로, 유소린을 시켜 화야에게 사준 새 차였다.

가격은 대략 3천만 원 정도로 평소에 가볍게 운전하기 충분한 차였다.

어제 막 출고해서 받아온 새 차였는데, 오늘 화야가 사고를 당한 것이다.

화야는 바로 대답하지 않았다. 입에 담기 어려운 사정이 있는 듯했다.

하지율은 낌새를 읽고 물었다.

“화야 씨, 혹시 짐작 가능한 게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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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자의 배신, 이혼만이 답이다!   제1675화

    유소린은 하지율 말대로 휴대폰을 꺼내 구급차를 불렀다.하지율은 주용화가 다시 컨트롤이 되지 않을까 봐 걱정되어 곧 유소린에게 말했다.“소린아, 여기는 너한테 부탁할게.”손형원은 총에 맞아 꽤 심하게 다친 듯했고 이미 싸울 힘도 없어 보였다.유소린은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알겠어. 지율아, 너 먼저 가. 여기는 내가 처리할게.”하지율은 먼저 주용화의 손을 잡고 식당 밖으로 데려갔다.주용화는 굳이 거부하지 않고 하지율이 이끄는 대로 조용히 따라왔다.조금 전의 통제 불가능하고 살기 어린 모습이 믿기지 않을 만큼 지금의 주용화는 조용하고 온순해 보였다.손형원은 총에 맞았지만 아직 의식을 잃지는 않았고 하지율의 뒷모습을 한순간도 놓치지 않고 바라봤다.손형원의 눈빛에는 마치 무엇인가를 간절히 바라는 사람처럼 희미한 빛이 떠올라 있었다.하지만 하지율은 식당을 나설 때까지, 단 한 번도 뒤돌아보지 않았다.그러자 손형원 눈 속의 빛은 꺼져 가는 촛불처럼 천천히 어두워졌다.유소린은 손형원의 그런 눈빛을 보고 잠시 멈칫했다.‘기분 탓일까?’지금의 손형원은 주인한테 버려진 불쌍한 강아지처럼 보였다.하지만 손형원은 귀엽고 무해한 강아지가 아니었다.강아지라고 하면 아주 사납고 커다란 늑대 같은 쪽이었다.그것도 절대 동정할 가치가 없는 사람이었다....식당은 연경 그룹과 가까웠기에 하지율은 일단 주용화를 자신의 사무실로 데려갔다.오는 내내 주용화는 이상할 만큼 아무런 말도 없었다.표정도 담담해서 도무지 주용화의 기분을 읽을 수가 없었다.다만 주용화가 하지율을 잡은 손만은 끝까지 단단히 쥐고 있었다.사무실 문을 닫은 뒤에도 하지율은 주용화의 손을 놓았다.물을 따라 주려던 순간, 주용화가 먼저 하지율을 끌어안았다.주용화의 품은 숨이 살짝 막힐 정도로 아주 단단했다.그러자 주용화의 낮고 잠긴 목소리가 귓가에 닿았다.“지율 씨, 미안해요. 제가 지율 씨를 놀라게 했죠?”손형원이 일부러 하지율에게 접근했고 그렇게 오래 연락을 주고받았다는 걸

  • 부자의 배신, 이혼만이 답이다!   제167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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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자의 배신, 이혼만이 답이다!   제1672화

    손형원의 이야기가 나오자 유소린은 갑자기 하지율을 바라봤다.“지율아, 손형원이 린이라는 일은... 확실한 거야?”그 이야기가 나오자 하지율의 눈빛에는 어두운 기색이 드리워졌다.“손형서가 직접 인정했어. 틀림없을 거야.”유소린이 물었다.“그럼 손형원한테 직접 물어봤어? 대체 왜 그랬는지 말이야.”그러자 하지율이 대답했다.“아니. 그냥 바로 차단했어. 난 손형원이랑 더 할 말이 없으니까.”유소린은 잠시 멍해졌다.“그냥 그렇게 차단했다고?”유소린은 하지율이 그래도 손형원에게 왜 그런 짓을 했는지 정도는 물어볼 줄 알았다.그런데 하지율은 묻는 것조차 귀찮아했다.유소린은 잠시 망설이다가 말했다.“지율아, 혹시... 손형원은 summer가 너라는 걸 몰랐던 거 아닐까?”그 말에 하지율이 대답했다.“처음에는 몰랐을 수도 있겠지. 하지만 나중에 랜스 가문과 협업할 때 summer의 정체가 공개됐잖아. 그때는 분명 알았을 거야.”유소린이 조심스럽게 물었다.“그럼 손형원이 신분을 숨기고 너랑 계속 연락한 건, 목적이 뭐였다고 생각해?”하지율은 컵을 들어 물을 한 모금 마시더니 무심하게 말했다.“나의 신뢰를 얻은 다음에 결정적인 순간에 날 공격하려던 타산이었겠지.”유소린은 고개를 갸웃했다.“손형원이 그렇게까지 인내심이 있는 사람 같아? 게다가... 고양이도 입양했잖아.”유소린도 역시 손형원을 좋게 보지는 않았다.하지만 그림을 순수하게 좋아하고 고양이를 아끼던 린이라는 사람과 손형원을 쉽게 한 사람이라고는 상상할 수가 없었다.같은 사람이라는 걸 알면서도 어딘가 너무 달라 보였다.그때 하지율이 대답했다.“그 고양이는 이미 죽었을 수도 있어. 손형원이 우리한테 보낸 사진도 부하를 시켜서 아무 고양이나 데려와 찍은 걸 수도 있고.”유소린은 곧바로 고개를 저었다.“그건 아닐 것 같아. 그 고양이는 앞발에 다른 털이 섞인 무늬가 있어서 알아보기 쉬웠어. 처음에 린이 입양한다고 했을 때, 혹시 고양이를 학대할까 봐 내가 일부러 특징들을 자세히

  • 부자의 배신, 이혼만이 답이다!   제1671화

    안서현의 얼굴에는 불안이 스쳤다.“그 남자들이 하는 말을 들었는데 우리가 다른 데로 보내지면 바로 손님을 받기 시작한대...”손님 받는다는 말은 그냥 떠올리기만 해도 온몸이 서늘해졌다.“응.”연정미는 미간을 살짝 찌푸렸지만 표정은 여전히 침착했다.“드디어 여기서 나가게 되는 거네.”안서현이 놀란 눈으로 연정미를 바라봤다.“드디어 나간다고? 정미야, 그게 무슨 뜻이야?”연정미가 담담하게 말했다.“그건... 우리가 여기서 빠져나갈 기회가 생겼다는 뜻이야.”안서현이 멍해졌다.“빠져나간다고?”연정미의 눈동자가 깊게 가라앉았다. 연정미는 고개를 돌려 안서현을 바라봤다.“여긴 방어가 너무 철저해. 우리한테 날개가 있어도 못 나가. 평생 여기에 갇히면 누가 구하러 오지 않는 이상 절대 못 나가.”잠시 말을 멈춘 연정미가 낮게 덧붙였다.“하지만 장소를 옮기면 얘기가 달라지지. 그게 바로 우리가 도망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야.”...연씨 가문은 여전히 연정미를 찾느라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반면 하지율은 평소처럼 출근하며 일상을 이어갔다.도대체 레일 국왕이 어디에 사람을 숨겨둔 건지 연씨 가문과 단보현이 아무리 뒤져도 연정미의 행방은 끝내 드러나지 않았다.연정미의 실종으로 인해 연재영과 심다희의 약혼식도 결국 연기되었다.친동생이 생사도 모른 채 사라졌는데 오빠라는 연재영이 성대하게 약혼식을 올리는 건 아무리 봐도 말이 되지 않았다.최근 하지율의 상승세가 너무 빨라서 지지율이 거의 연재영과 맞먹게 되자 연재영은 더 이상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예상대로 연재영은 자신의 인맥과 자금력을 동원해 하지율의 프로젝트와 협력 관계를 본격적으로 압박하기 시작했다.점심시간.하지율과 유소린은 식당에서 식사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유소린이 말했다.“난 쟤네가 요즘 연정미를 찾느라 정신없어서 우리까지 신경 쓸 여유 없을 줄 알았는데...”그러자 하지율은 담담하게 대답했다.“당연히 전력으로 연정미를 찾겠지. 그렇다고 해서 그 때문에 모든 걸

  • 부자의 배신, 이혼만이 답이다!   제1670화

    불과 며칠 만에 원래 고귀하고 우아했던 시장의 딸은 온몸이 더러워지고 눈빛이 텅 빈 산송장처럼 변해 있었다.예전의 빛은 조금도 남아 있지 않았다.싸늘한 공포가 모든 사람의 마음속으로 퍼져 나갔다.연정미는 금발 아가씨가 있는 방 앞을 지날 때마다 저도 모르게 몸서리를 쳤다.그날 밤, 여자들은 방 안에서 무너진 듯 울었다.“나 못 버티겠어. 이런 생활 정말 더는 못 버티겠어. 시장의 딸도 저렇게 됐는데 나도 나중에 저렇게 될까 봐 너무 무서워.”“그거 알아? 몸에 병이 있다고 검사 나온 그 여자도 사라졌대. 다들 그러더라... 이미 죽었을 거라고. 내가 이렇게 잡혀 올 줄 알았으면 절대 해외여행 같은 거 안 왔을 거야.”그런 말들 때문에 연정미의 미간에는 어두운 그늘이 내려앉았다.벌써 일주일이 지났다.‘그런데 아버지와 오빠들 그리고 단보현은 왜 아직도 날 찾지 못한 걸까?’그중 연정미와 비교적 가까워진 한 여자가 유일하게 울지 않고 있는 연정미를 바라보며 물었다.“정미야, 넌 안 무서워?”그 여자의 이름은 안서현이었다.안서현 역시 혼자 여행을 나왔다가 눈을 떠 보니 이곳에 끌려와 있었다.눈물로 얼굴이 젖은 안서현을 바라보며 연정미가 입을 열었다.“저 사람들이 잡아 온 건 전부 여자야. 우리에게 뭘 시키려는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어.”연정미는 차분하게 말했다.“우리가 얌전히 말을 듣는 한, 당장은 함부로 건드리지 않을 거야. 시장의 딸은 그저 본보기였을 뿐이야.”이런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연정미는 점점 냉정을 되찾고 있었다.연정미는 희망을 전부 아버지와 오빠들에게만 걸어서는 안 된다는 걸 알고 있었다.‘가족들이 끝내 날 찾지 못한다면 난 그저 운명에 순순히 끌려가야 하는 걸까? 아니, 내 운명은 내가 정할 거야.’연정미는 절대 순순히 굴복하지 않을 것이다.안서현은 연정미의 고요한 눈을 멍하니 바라봤다.사실 안서현은 처음부터 연정미를 눈여겨보고 있었다.이렇게 끔찍한 곳에 떨어졌는데도 연정미는 누구보다 침착하고 차분

  • 부자의 배신, 이혼만이 답이다!   제76화

    잠시 고민하던 하지율은 이 일의 전말을 함우민에게 자세히 설명했다.함우민은 잠시 고민하더니 고개를 들어 그녀를 바라봤다.“지율 씨의 말도 일리가 있어요. 하지만 다른 일에 휘말렸는데 괜히 지율 씨가 걱정할까 봐 연락을 피할 수도 있는 거잖아요.”“이런 생각은 해봤어요? 만약 유소린 씨가 지후에게 잡혀간 게 아니라면 아내로서 남편을 의심하는 격이 됐잖아요. 앞으로 지후를 어떻게 대할 거예요?”하지율은 잠시 멈칫했다.정말 아무런 증거도 없었고 모든 건 단지 추측에 불과했다.그녀의 표정만 봐도 확신 없다는 걸 알아챈 함우민은

  • 부자의 배신, 이혼만이 답이다!   제33화

    더 생각할 겨를도 없이 살고자 하는 본능에 따라 고지후에게 전화를 걸었다.위험에 빠져서인지 하지율의 감각이 그 어느 때보다 예민해져 있었다. 익숙한 벨 소리가 그에게서 들려왔다.손바닥에 식은땀이 흘러 축축하고 끈적거려 매우 불쾌했다.하지율은 고지후가 떠나는 방향을 뚫어져라 쳐다보며 저도 모르게 휴대폰을 꽉 쥐었다.그때 고지후가 갑자기 발걸음을 멈췄다.비록 이미 오래전에 그에 대한 마음을 접었지만 생사가 오가는 이 순간 하지율은 심장이 미친 듯이 날뛰었다.휴대폰을 꺼내 하지율의 전화인 걸 확인하자마자 고지후의 눈빛이 깊어졌

  • 부자의 배신, 이혼만이 답이다!   제54화

    임채아가 눈가의 눈물을 훔쳤다.“전에 하준이한테서 들었는데 지율 씨가 윤택이는 신경도 안 쓰고 남자 만나러 술집에 갔다고 하더라고. 게다가... 요즘 이상하게 행동하잖아. 그래서 너한테 더 신경 쓰게 하려고 지율 씨를 일부러 자극했던 거야. 더는 그렇게 행동하지 말라고.”장하준이 옆에서 거들었다.“이번에 하지율이 너무 심하긴 했어. 채아는 그렇다 쳐도 너랑 윤택이 생각은 했어야지. 인터넷을 싹 다 뒤집어놔서 지금 모든 사람들이 두 사람의 관계가 안 좋다는 걸 알고 고성 그룹 주가까지 흔들리고 있어. 정말 속이 시커먼 여자야!”

  • 부자의 배신, 이혼만이 답이다!   제17화

    남자아이가 하지율을 올려다보며 다시 말했다.“저를 치셨으니까 책임지세요.”하지율은 아이에게 조심스럽게 물었다.“그럼 병원에 같이 갈래?”남자아이는 잠깐 망설이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율이 또 물었다.“부모님한테 먼저 연락해야지 않을까?”그런데 이번에는 망설임 없이 고개를 힘껏 내저었다. 거부감을 아주 뚜렷하게 드러냈다.그 모습에 그녀는 미간을 살짝 찌푸렸다.‘혹시 집에서 학대를 받아서 부모님한테 연락하기 싫어하는 건가? 우선 병원에 가서 검사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어. 혹시 심각한 상처라도 발견되면 경찰에 신고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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