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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8화

Aвтор: 복덩이
강민아는 심은호를 향해 눈썹을 치켜올리며 눈꼬리를 살짝 올렸다. 유혹적인 모습이 마치 밤에 피어난 향기로운 장미처럼 생생하게 상대의 눈동자에 선명한 색채를 남겼다.

“미안해요.”

그녀는 미소 지으며 설명했다.

“도와주고 싶은 마음은 알지만 이건 양자 테크 내부 문제라 내 사람을 불러서 해결하는 게 익숙해요.”

심은호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민아 씨 말이 맞아요. 어쨌든 나는 아직 그쪽 사람이 아니니까요.”

옆에서 대기하던 두 명의 직원은 얼굴을 가슴에 깊숙이 파묻고 싶어질 지경이었다.

심은호는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알고 있는 걸까.

뭔가 엄청난 정보를 들은 것 같았다.

‘서경에서 내로라하는 심씨 가문의 도련님이 아직 우리 대표님 사람이 아니었어?’

두 직원은 입사한 이래로 보안실에서 영상만 들여다봤지만 자기 회사 대표님 스캔들에 대해선 하나도 놓치지 않았다.

강민아는 심은호를 흘겨보았다.

누가 누구의 사람이라는 말은 듣는 사람이 괜한 생각을 하게 했다.

두 직원은 강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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