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내가 바보가 된 뒤로, 아주머니는 줄곧 내 곁에서 나를 돌봐 주었다. 내가 아무것도 모른다는 걸 믿고는 내 앞에서도 무슨 짓이든 서슴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아주머니가 또다시 같은 짓을 하려던 순간, 나는 손을 뻗었다... 아주머니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 내가 이미 제정신을 되찾았다는 사실도, 아주머니가 무슨 짓을 해 왔는지 전부 알고 있다는 사실도.
View More침실 안의 광경은 차마 눈 뜨고 보기 힘들 정도였다.침대 위에는 남녀가 알몸으로 뒤엉켜 있었다.임승아는 중년 남자 위에서 몸을 움직이고 있었다.온몸은 땀에 젖어 있었고, 얼굴은 붉게 달아오른 채 연신 소리를 내고 있었다.내가 갑자기 들이닥치자 두 사람은 화들짝 놀랐다.“네가 여긴 어떻게 왔어?”임승아는 당황한 얼굴로 황급히 남자에게서 내려왔다.나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달려들었다.중년 남자는 놀라 몸을 일으키려 했지만, 내가 얼굴을 걷어차자 비명을 지르며 얼굴을 감싸 쥐고 다시 침대에 쓰러졌다.내가 더 때리려고 하자, 임승아가 필사적으로 나를 붙잡고 진정하라고 소리쳤다.“진정하라고? 헛소리하지 마!”나는 임승아를 밀쳐 내고 뺨을 후려쳤다.임승아는 뺨을 맞고 잠시 멍해졌지만, 이내 내게 달려들더니 할퀴고 잡아당겼다.한동안 몸싸움이 이어졌고, 경찰이 출동한 뒤에야 상황이 진정되었다.경찰은 우리에게 더는 소란을 피우지 말라고 경고했다.경찰서에서 나왔을 때는 이미 새벽 2시였다.나는 길가에 걸터앉아 담배를 연달아 피워 댔다.그때 아주머니에게서 전화가 왔다.가장 절망스러웠던 순간, 그 전화는 한 줄기 희망처럼 느껴졌다.전화를 받고 나서야 비로소 알게 되었다.아저씨에게 다른 여자가 생겼고, 그 여자와의 사이에서 아들까지 낳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아주머니는 바로 그날 아저씨와 이혼했다.전화기 너머로 아주머니의 서러운 울음소리가 들려오자, 나는 순간 감정이 북받쳐 올라 말했다.“아주머니, 아저씨는 정말 인간 말종이에요. 앞으로는 내가 아주머니를 돌볼게요. 나랑 결혼해요!”[너 지금 무슨 소리 하는 거야? 나는 너보다 나이가 훨씬 많잖아!]“나는 어릴 때부터 아주머니를 좋아했어요. 얼마 전에도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냈잖아요. 집에 돌아온 뒤에도 계속 아주머니 생각이 났어요. 진심이에요.”[호성아... 네 마음은 알겠어. 그렇게 말해 주니 정말 고마워. 하지만 네 어머니는 어떡할 거니? 게다가 너한테는 여자친구도 있잖아.]“여자
나는 점점 아주머니에게 의지하게 되었고, 그녀 곁을 떠나고 싶지 않았다.하지만 아무리 숨기려 해도 결국 드러나기 마련이었다.다시 병원에서 검진을 받던 날, 내가 무심코 한 행동을 보고 의사는 내 상태가 이미 회복되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의사는 확실히 확인하기 위해서 몇 번이나 거듭 질문했다.그 일로 아저씨도 내가 완전히 회복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그 뒤로는 더 이상 예전처럼 두 사람과 어울릴 수가 없었다.내가 회복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 아저씨는 어머니가 돌아왔다고 알려 주었다.어머니는 내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고는 몹시 후회했다고 했다.그때 우리를 두고 떠나지 말았어야 했다며, 이제라도 나를 데리고 가서 정성껏 돌보겠다고 했다.나는 아주머니의 집에 계속 머물다가는 정체가 들통날 수도 있고, 또다시 잘못을 저지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두려웠다.아저씨는 나를 잘 대해 주었다.그런 아저씨에게 가정까지 망가뜨리는 짓을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결국 나는 어머니를 따라 집으로 돌아갔다.그 뒤로 어머니는 한동안 나를 정성껏 돌봐 주었고, 여자친구까지 소개해 주었다.이름은 임승아였다.임승아는 무척 아름다웠고, 여러 면에서 나와 잘 맞는 사람이었다.다만 직장 문제로 임승아와 나는 한동안 떨어져 지내야 했다.서로 휴가가 맞을 때만 겨우 만날 수 있었다.밸런타인데이를 하루 앞둔 날, 임승아에게서 전화가 왔다.다음 날도 출근해야 해서 밸런타인데이를 함께 보내러 올 수 없다고 했다.조금 서운했지만 애써 태연한 척 대답했다.“괜찮아. 일하는 게 먼저지. 너무 신경 쓰지 마.”전화를 끊고 나서야 문득 한 가지 생각이 떠올랐다.임승아가 올 수 없다면, 내가 직접 찾아가면 되는 것 아닌가?나도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상사는 성격이 좋고 너그러웠다.사정을 솔직히 말하고 하루 휴가를 신청하자 흔쾌히 허락해 주었다.여자친구에게 깜짝 놀랄 만한 선물을 해 주고 싶었던 나는 임승아에게 알리지 않은 채 전날 밤 고속열차에 올랐다
닿는 순간, 온몸이 짜릿하게 떨리는 것 같았다.너무 기분이 좋아 나도 모르게 신음이 터져 나올 뻔했다.내 능력은 아저씨와 비교조차 되지 않을 정도였다.붉은 입술을 꽉 깨물며 소리를 내지 않으려던 아주머니도 결국 참지 못하고 입을 열면서 마음껏 울부짖었다.그렇게 한참이 지나고 나서야 겨우 멈췄다.그때 아저씨도 다시 기운을 차렸다.이후 나와 아저씨는 아주머니를 사이에 두고 밤늦게 시간을 보냈다.그날 밤 우리는 새벽이 훌쩍 넘도록 함께했고, 완전히 지친 뒤에야 겨우 멈췄다.내가 그 게임을 마음에 들어 하는 것 같았는지, 아저씨는 앞으로도 계속하고 싶으냐고 물었다.나는 하고 싶다고, 좋다고 고개를 끄덕였다.그러자 아저씨는 갑자기 진지한 표정으로 당부했다.“이건 절대로 다른 사람한테 말하면 안 돼. 누군가 알게 되면 앞으로는 이런 놀이도 할 수 없어.”한번 시작하고 나자 아저씨는 이런 방식에 익숙해졌고, 집에 있을 때마다 자주 나를 끌어들였다.나 역시 아주머니에게 점점 빠져들었고, 매일같이 그녀와 함께하고 싶어서 견딜 수가 없었다.내가 실컷 놀기도 전에 아저씨가 먼 곳으로 일을 떠나게 됐다.한 달쯤은 돌아오지 못한다고 했다.아저씨가 떠난 뒤 며칠을 참았지만 더는 참지 못했다.아주머니도 우리 둘에게 개발된 터라 마찬가지였다.낮에도 혼자 해결하고 싶어질 때가 있을 정도였다.어느 날, 아주머니가 침실에서 혼자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나는 문을 열고 들어갔다.아주머니가 당황한 틈을 타서 다가가서는 바보처럼 웃으며 같이 놀자고 했다.아주머니는 나와 단둘이 있는 게 여전히 부끄러운지 난처한 기색을 보였다.아주머니는 아저씨가 돌아오면 다시 하자며 나가라고 했다.하지만 나는 순순히 물러날 생각이 없었다.미칠 지경이라서, 더는 바보인 척할 필요도 없었다.나는 아주머니를 억지로 붙잡고 밀어붙이려고 했다.아주머니가 따르지 않으면 전에 했던 게임을 밖에 말하겠다고 협박했다.아주머니는 크게 놀랐다.내가 그렇게 또렷하고 위협적인 말을 할 줄은
아주머니의 몸이 격렬하게 떨리더니, 이내 신음도 참지 않고 터져 나왔다.아주머니가 이렇게까지 흐트러진 모습을 보인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역시 셋이 함께하는 건 확실히 자극적인 모양이었다.아저씨는 아주머니에게 제대로 된 만족감을 주지 못했지만, 내가 합류하자 아주머니도 잠시나마 황홀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던 것이다.얼마 안 가서 아저씨가 항복했다.아주머니도 정신을 차리고는 얼굴을 붉힌 채 아저씨의 가슴을 가볍게 때렸다.“창피해 죽겠어. 다 네 탓이야. 쟤가 사람들한테 말하면 어떡해? 앞으로 얼굴 못 보고 살겠어.”그제야 아주머니도 덜컥 겁이 났다.내가 바보라 해도 3살 정도의 지능은 있었고, 완전히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는 아니었다. 혹시라도 밖에서 이 일을 입 밖에 냈다가는 정말 낯을 들고 다닐 수 없게 될 터였다.아저씨도 그 말이 맞다고 생각했다.내가 항상 집에 있는 것도 아니고, 내가 실수로 말하면 두 사람도 영향이 있을 테니까.그 말을 듣자 나는 속으로 은근히 기뻤다.두 사람이 저렇게 걱정하고 있다면, 내게도 기회가 있는 셈이었다.누군가에게 비밀을 지키게 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그 사람도 그 비밀에 얽히게 만드는 것이었다.그래서 나는 바보인 척 얼굴을 문지르더니, 아주머니가 다 큰 어른인데도 오줌을 싼다며 히죽거렸다.“아저씨가 아까 쉬하는 걸 여기에 넣었더니 아주머니가 막 소리를 질렀어. 이건 무슨 게임이야? 엄청 재밌어 보이는데. 나도 해 보고 싶어!”나는 호기심이 생긴 척 아주머니의 뒤로 다가가서 손을 뻗었다.그러자 아주머니의 몸이 또 한 번 움찔했다.아저씨는 내 말을 듣더니 나와 아주머니를 번갈아 바라보며, 우리 둘 다 심장이 덜컥 내려앉을 만한 말을 꺼냈다.“여보, 호성이도 우리랑 같이 제대로 한번 해 보는 게 어때? 분명 좋아할 거야.”“앞으로도 계속하고 싶으면 비밀을 지켜야 한다고 해. 다른 사람한테 들키면 다시는 같이 안 놀아 준다고 하면 되잖아.”“뭐? 호성이랑 그런 짓을 하라고? 안 돼. 아까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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