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

7장

Author: 황우
민아는 기숙사의 침대에 누워 있었고 잠을 잘 수가 없었다.

오늘 밤, 세 명의 룸메이트는 남자 기숙사의 학생들과 소개팅을 했다.

그녀는 몸이 좋지 않다고 핑계를 대며 가지 않았다. 사실, 민아는 이런 류의 모임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그녀의 가정형편은 다른 세 친구보다 좋지 않았다. 그녀의 가족은 그녀를 음악대학에 보내기 위해 집안이 가진 모든 돈으로 뒷받침해줬다. 때로 민아는 '싫다'라는 핑계를 찾지 못했을 땐 그런 모임에 나가야 했었다.

지금은 그녀가 소개팅에 안 나간 것이 다행이었다. 만약 나갔다면 그녀는 이 통 큰 팬의 선물을 놓쳤을 것이다.

그는 그녀에게 바로 30억원을 주었다. 다른 인기 있는 스트리머들조차도... 작은 스트리머는 말할 것도 없지만, 이런 상황은 정말 흔치 않은 것이었다.

체리가 방송을 끝내기 전에, 운영자 측에서 그녀에게 연락을 해왔다. 그들은 체리와 함께 일하기를 원했고 그녀가 상위 스트리머 링크로 올라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운영자 측에서는 시청자 릴 매치를 자극할 수 있도록 체리와 협업할 두 명의 인기 스트리머에게 연락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 시청자의 엄청난 후원을 보면 이런 스트리머들에게 수억을 줄지도 모른다.

운영자는 이런 거물 시청자들의 속성을 알고 있었다. 이런 시청자들이 가장 신경 쓴 것은 무엇인가? 당연히 그들은 자신의 평판도 신경 쓰지만, 그들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스트리머들 앞에서 당황하지 않으려 한다. 운영자들이 이 약점을 공략한다면 이런 거물 시청자들은 계속 스트리머에게 선물을 줄 것이다.

물론, 운영자는 시청자들을 속이기 위해 순위 내의 스트리머들을 더욱 격려했다. 민아는 한 푼도 받지 못할 것이고, 쉽게 속은 시청자들이 그녀에게 후원해준 돈의 몇 퍼센트만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민아는 운영진의 제안을 거절했다. 그녀는 진우의 돈을 얻으려 사기를 치고 싶지 않았다. 마침내, 그녀는 위협까지 받았다. 운영자는 그녀에게 스트리머로서의 활동을 못하게 할거라고 말했다.

민아는 자신의 결정을 후회할지 몰랐다. 게다가, 이것은 진우에 대한 단지 순간적인 감정 때문일 지도 몰랐다.

더욱이, 민아는 후원금으로 받은 30억이 넘는 돈으로 어떻게 가족의 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해야 했고, 그것이 그녀가 할 일 이었다.

이 모든 문제들 때문에 오늘 밤 그녀는 잠을 잘 수 없었다.

그 사이 진우의 인스타그램은 난리가 났다. 진우가 올린 한강뷰 사진은 1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정말 좋은 각도의 사진이었다. 그래서 그가 한강 인터내셔널 레지던스에 있는 30층 방에서 이 사진을 찍은 것이라는 사실이 너무 분명했다.

한강 인터내셔널 레지던스가 어디인가?! 그곳은 그 지역에서 가장 비싼 부동산이었다. 1평방미터에 최소 2억이 넘게 들기 때문에 작은 평수라도 최소 몇 십억이 들 것이다. 진우가 방금 이런 곳에서 찍은 사진을 올린 것이다!

댓글 1: [진우, 너 이 사진 어디서 훔쳤냐?? 각도가 최고!]

댓글 2: [진우야, 너 여기서 청소 아르바이트 하냐? 나 좀 소개해 줄 수 있어? 아마 거기서 부자 친구들을 사귈 수 있을 텐데.]

댓글 3: [진우, 혹시 부잣집 아들이냐? 아직도 연락하는 사람이 있어? 더 이상 힘들게 직장 다니고 싶지 않네~]

온갖 댓글이 달렸지만 아무도 진우에게 레지던스를 샀는지 묻지 않았다.

다음날 늦은 아침이 되어서야 진우는 일어났다. 그는 씻고 나서 창가로 걸어가 한강의 풍경을 바라보았다. 여전히 꿈을 꾸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오늘은 뭘 하지?

"맞아, 차를 살 거야."

순간, 진우는 운전면허가 없다는 걸 깨달았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지?'

'운전기사를 찾아야 하나?'

'내가 직접 차를 운전하는 게 훨씬 재미있을 텐데!'

'게다가, 스포츠카를 사려고 운전기사가 필요할까?'

'이거 너무 터무니없는 생각인가?'

만약 그가 지금 운전면허를 따러 간다면, 적어도 한 달 안에는 딸 수 있을 것이다.

진우는 이 한 달도 기다리기 힘들다고 느꼈다.

진우는 인터페이스에서 그가 원하는 기술을 자유롭게 추가할 수 있다는 게 기억났다.

그래서 진우는 인터페이스를 끌어올렸다.

그는 다른 호화 포인트를 가지고 있었다. 그는 어젯밤 틱톡에서 100억가량을 돌파한 이후 지금까지 총 500억 정도를 썼다. 따라서, 추가 호화 포인트를 가지고 있었다.

진우는 기술 버튼 있는 플러스 모양 버튼을 눌러서 '운전'으로 들어갔다.

그런 다음 시스템이 로딩되기 시작했습니다.

몇 초 후, 진우의 뇌가 갑자기 지식으로 가득 차 올랐고, 그것은 모두 운전과 관련된 것임이 느껴졌다.

그는 브레이크가 어디에 있고, 액셀이 어디에 있으며, 클러치가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었다.

그는 또한 차의 시동을 거는 방법, 기어를 바꾸는 방법, 회전하는 방법, 그리고 차를 후진하는 방법까지 알고 있었다.

마치 전에 차를 운전해 본 적이 있는 것처럼 느껴졌고 너무 현실적이었다.

진우는 흥분했다.

이 시스템은 정말 놀라웠다!!

지금 당장, 운전 능력을 시험해 볼 수 있도록 차가 있기를 간절히 원했다.

그는 집을 나가 골든 리프 호텔로 걸어갔다.

그가 입구에 갔을 때 진주 매니저가 그를 맞이하러 나왔다.

"진우 씨, 아침식사가 준비되었습니다. 함께 가시죠"

진우는 진주가 직장에서 올바르게 행동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고 그래서 그녀가 매우 프로페셔널하다고 생각했다.

어젯밤, 그녀는 인스타그램에서 그를 '자기야'이라고 불렀고 너무 가까워진 느낌이었다. 하지만, 오늘은 VIP 고객 이진우 씨였다.

진우는 그녀와 공과 사를 명확하게 구별하는 것이 그녀에게 좋다고 생각했다.

아침식사 후, 진주는 그들이 호텔에서 걸어 나올 때 일부러 진우에게 가까이 붙었다. 그녀가 그의 귀에 속삭였다. "진우 씨, 오늘 우리 약속 잊지 마요"

아름다운 진주의 입김이 진우의 귀에 닿았고, 진우는 녹아 내렸다. 그는 속으로 조용히 외쳤다. "말광량이! 같으니.."

진우는 옷을 사 입는데 수백만 원을 썼다.

속담에도 있듯이 옷이 날개이니까,

진우가 싸구려 옷을 벗고 명품 옷으로 갈아입자 정말 다른 사람 같았다. 게다가, 그는 어젯밤 호화로움 4점수를 얻었다.

진우는 이제 더 새로운 사람이 되었고, 어제와는 완전히 달라 보였다.

그는 정만 부잣집 아들처럼 보였다.

만약 이렇게 입고 쇼룸에 간다면, 로비에서 잠시라도 무시당하지 않을 것이다.

진우는 옷을 갈아입은 후 벤츠 전문점으로 걸어갔다.

매장에 들어선 순간 벤츠 G클래스를 눈여겨보았다. 그는 돈을 지불한 후 바로 차를 몰고 나왔다.

진우가 명품 옷을 입었기에 점원들 중 누구도 그를 무시하지 않았고, 진우가 지불하려고 카드를 긁었을 때 직원들은 너무나 당연시 여겼다.

진우는 새 차 벤츠 G클래스를 운전하는 게 전혀 어색하지 않았다. 그 순간, 그는 이 시스템이 너무나 놀라웠다.

그러나 문제가 있었다. 진우는 운전은 할 줄 알았지만 면허가 없었다.

어떻게 구해야 할까?

주변에 그런걸 구해 줄만한 사람은 없는 것 같았다.

진주?

진우는 진주가 면허증을 구해 줄 방법을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진주는 8성급 호텔의 매니저이니, 능력 있는 인맥을 많이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진우는 골든 리프 호텔 입구로 차를 몰고 가 진주에게 전화를 걸었다.

"진우 자기~내가 그리웠어요?" 수화기 저쪽에서 진주의 매력적인 목소리가 들려왔다.

"진주씨, 도움이 필요해요."라고 진우가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며 말했다.

"뭘 도와줄까요? 말해봐요.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다 할게요"

"나와서 얘기 좀 할 수 있어요? 호텔 밖 왼쪽에 번호판 없는 벤츠 G클래스를 타고 있어요"

"좋아요, 곧 갈게요."

진주는 전화를 끊은 지 5분도 안 되어 나타났다.

조수석에 앉은 후 진주가 물었다. "뭘 도와줄까요?"

운전면허증이 필요해요. 혹시 그런 걸 구해줄 수 있는 사람을 알고 있나요? 비용은 얼마라도 상관없어요" 진우가 직접적으로 말했다.

'운전면허증?' 진주는 궁금했다. 진우같이 돈이 많은 남자가 이 나이에 어떻게 운전면허증이 없을까?

하지만, 진우가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았기에 그녀도 묻지 않았다.

"어렵지 않을 거에요, 언제까지 필요해요?" 진주가 물었다.

"가능한 한 빨리요."

"신분증 줘요 사진 좀 찍을 게요."

"여기요."

진우는 신분증을 꺼내 진주에게 건넸다.

진주가 진우의 신분증을 받아 사진을 찍고 누군가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그리고 나서 전화 통화를 했다.

"여보세요? 자기야, 내가 신분증 사진을 보냈어, 자기 남편에게 가능한 빨리 운전면허증 구해달라고 부탁할 수 있어?”

"좋아, 알았어. 고마워! 남편에게도 고맙다고 전해줘"

진주는 전화를 끊고 진우에게 말했다. "가장 빨리 받아도 오늘 오후가 될 거에요"

"좋네요! 고마워요, 진주씨! 얼마인가요? 바로 돈 보내 줄게요"

"돈은 됐어요. 진우씨는 나를 진주씨라고 불려주며 존중해주니까, 그렇지만 너무 예의를 차려 대하진 말아줘요~ "

"그래요, 지금 시간 있어요? 저랑 어디 좀 가죠" 진우는 더 이상 예의를 갖추지 않았다.

"당신이 그렇다면 없는 시간도 만들어야죠."

"좋아요~ 벨트 매요! 갑시다!"

진우는 시동을 걸고 호텔을 떠났다.
Continue to read this book for free
Scan code to download App

Latest chapter

  • 오늘부터 억만장자   510장

    이것이 충돌의 원인이었고, 결국 두 가문의 충돌로 이어졌다.남궁 가문은 가장 낮은 레벨인 일류 가문에 불과하여, 고씨 가문과 같은 최고 명문가와는 많은 차이가 났다.남궁한조는 대가를 지불하고 남궁준휘를 데려오려고 찾아갔지만, 고씨 가문에 의해 중상을 입고 지금까지 3년 동안 침대에 누워 있어야 했고, 남궁 준영도 아직 수감되어 있다.사건이 발생한 후부터 고 씨 가문은 여러 방면에서 남궁 가문을 겨냥하기 시작했고, 같은 최고 명문가인 박 씨 가문과 황보 가문이 중간에서 중재하지 않았다면, 남궁 가문은 소호에서 진작 쫓겨났을 것이다.남궁태연은 모든 일을 다 들은 후, 걷잡을 수 없는 분노가 차올랐고, 심호흡을 몇 번 하고 나서야 서서히 가라앉았다.“태연아! 넌 네 동생을 구해내면 돼. 산시에서 지금 고 씨 가문은 전성기야. 우리 고 씨 가문은 건드리지 말자.” 남궁태연의 어머니 선은희가 걱정스럽게 말했다.그녀는 단지 자녀들이 무사하기를 바랄 뿐이다.“엄마! 걱정 마세요! 동생은 제가 반드시 구해낼 거예요. 그리고 저를 고 씨 가문에 직접 데려다 주셨으면 좋겠어요.” 남궁태연이 말했다.“태연아........................”“엄마! 걱정 마세요! 스승님께서 이번에 저와 함께 두 사형과 두 장로님을 보낸 것은 임무가 있어서예요. 스승님께서 곧 입세하실 예정이라 협력할 가문을 찾아야해요. 저희 남궁 가문은 당연히 첫 번째 협력 대상이죠. 제 스승님은 모든 은둔 문파 가문 중 최고의 존재이며, 고 씨 가문이 아무리 대단해도 우리를 건드릴 수 없을 거예요.” 남궁태연이 자신 있게 말했다.“정말이니???” 남궁진이 흥분해서 물었다.“그럼요! 아빠! 걱정 마세요. 이번엔 제가 남궁 가문을 다시 빛낼게요.” 남궁태연이 진지하게 말했다.“태연아, 너희 문파 이름이 뭐니? 네 두 사형과 두 장로들 모두 어느정도 실력이야?” 남궁진이 물었다.“아빠! 제 문파는 ‘곤륜’이에요! 곤륜에서 장로를 맡을 수 있는 사람은 최소 용방

  • 오늘부터 억만장자   509장

    소호 남궁 가문.큰사형 온주완, 셋째 사형 동방엽, 그리고 두 장로는 게스트 룸으로 들어갔고, 남궁태연은 할아버지 방으로 향했다.온통 주름진 얼굴에 백발인 노인이 침대에 누워있었다.바로 남궁태연의 할아버지이자, 남궁진의 아버지인 남궁한조다.남궁태연은 침대에 걸터앉았고 남궁진과 선은희는 침대 옆에 섰다.“할아버지! 걱정 마세요. 제가 반드시 낫게 해드릴게요!” 남궁태연이 눈시울을 붉히며 말했다.남궁태연은 남궁 가문의 장손녀로, 그녀는 어릴 적 할아버지 남궁한조가 제일 아끼고 예뻐했던 것을 떠올렸다.10년 전 그녀가 돌아왔을 때, 할아버지께서는 정정하셨고, 10년이 지난 지금, 할아버지께서는 3년째 침대에 누워 계신다.“태연아! 죽기 전에 널 마지막으로 볼 수 있어서 할아버지는 만족한다. 하지만 할아버지가 네게 부탁할 게 하나 있어.” 남궁한조가 말했다.“할아버지, 말씀하세요!”“할아버지는 나이가 많아서 생사는 중요하지 않아. 하지만 넌 반드시 네 동생을 구해야 한다. 네 동생은 무고해. 아직 어리고 인생도 길어.” 남궁한조가 말했다.“할아버지, 걱정 마세요! 동생은 제가 꼭 구해낼게요. 그리고 동생을 가둔 사람들에게 대가를 치르도록 할 거예요.” 남궁태연이 살기를 머금고 말했다.산시 은둔 문파인 곤륜 3장로의 친제자로서, 그녀의 가족을 건드린 사람이 누구든 그녀는 배로 갚아주어야 한다.“하지 마!!! 복수할 생각 하지 마라. 상대가 너무 강해. 할아버지는 너희 남매가 무사히 살아 나가기를 바랄 뿐이야.”“할아버지, 먼저 쉬세요! 저는 나갔다가 내일 또 올게요.”남궁태연이 말을 마치고 방을 나갔다.그녀는 이 일이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야 한다.“아버지! 그럼 쉬세요!”“아버님! 그럼 저희도 나가볼게요!”남궁진 부부도 말을 마치고 남궁태연을 따라 방을 나갔다.“아빠! 도대체 어떻게 된 거예요? 할아버지는 왜 중상을 입으신 거고, 동생은 왜 수감된 거죠?” 다른 방으로 간 남궁태연은 끝내

  • 오늘부터 억만장자   508장

    이런 강도 높은 정신력을 사용하면, 아무리 진우의 정신력이 강하다고 해도 견디기 힘들었다.눈 앞에 있는 시스템 패널을 보았다.호화 포인트가 9천점을 돌파해 9천1백47점에 도했다.포인트를 이렇게 많이 모은 것은 처음이어서 진우도 매우 흥분했다.이런 속도라면 이틀, 삼일내로 만점을 넘을 수 있을 것이고, 일단 호화 포인트가 만점을 돌파하면, 먼저 체력을 향상시킬 것이다.체력을 향상시키면 그도 신방 레벨에 올라 수호자의 존재가 된다.최근 일주일 넘게 무분별한 확장으로 인해 백운 국제 자본의 모든 분야에서 제동이 걸렸지만, 실력만 올라간다면 이런 것 모두 별일 아니다.송사민의 일이 끝나면, 그는 다시 하나하나 천천히 해결해 나갈 것이다.진우는 이틀, 삼일 후면 호화 포인트가 만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때, 핸드폰이 울렸다.진우가 핸드폰을 확인해보니 백운 국제 자본 소호 지부 책임자 유재찬의 전화였다.“여보세요!!!” 진우가 전화를 받아 말했다.“사장님! 안녕하세요! 유재찬입니다!” 유재찬이 전화로 공손히 인사했다.“압니다! 무슨 일 있습니까?” 진우가 물었다.“사장님! 보고드릴 일이 있습니다!” 유재찬이 말했다.“백운 국제 자본의 성장에 지장이 생겼다고요?”“네!!!”“일단 내버려 두세요! 제가 요 며칠 시간이 없어서, 며칠 있다가 바쁜 일 마무리 되는대로 처리할게요.”“사장님, 이번 일은 심각합니다!”“네??? 심각하다고요???”“저희가 확장할 때, 다른 큰 가문의 사업장을 건드렸어요!”“그게 정상 아닙니까? 시장이 이렇게 큰데 저희가 발전하려면 반드시 다른 세력과 마찰이 생길 게 뻔하잖아요. 제가 회의할 때 안심하고 대담하게 하라고 말하지 않았습니까?”“하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조금 다릅니다. 제가 수소문해 보니 소호 4대 최고 명문가 중 하나고 실력이 뛰어나 지금 백운 국제 자본의 실력으로는 아직 상대가 안 돼요. 그러니 저희가 일부 시장을 포기하고 양측의 갈등을 완화

  • 오늘부터 억만장자   507장

    “증조부..................”송유나가 무슨 말을 하려 했지만 송사민이 손을 뻗어 막았다.“자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겠네. 하지만 난 한 번 죽은 사람이고, 이번에 살아난 것도 기적이야. 하루라도 더 살면 버는 거고, 얼마나 오래 살든 사실 별로 신경 쓰지 않아. 자네가 빨리 성장해서 내가 떠난 후에도 산시가 쓰러지지 않게 버텨주면 좋겠네.” 송사민이 말했다.“어르신 안심하세요! 제가 열심히 하겠습니다!!!”“좋아! 산시를 노리는 세력들은 내가 죽기 전에 제거해서 자네 부담을 최대한 덜어주겠네!”진우는 한동안 말이 없었다..................일찌감치 산시를 목숨보다 우선시했던 이 노인을 어떻게 설득해야 할지 막막했다.스스로 노력해 실력 향상에 박차를 가할 수밖에 없다.송사민이 계획을 실행하기 전에 그의 실력을 능가하는 수준이 되기만 한다면, 그가 수명 단축을 무릅쓰고 싸울 필요가 없을 것이다.“어르신! 그럼 먼저 들어가보겠습니다. 내일 다시 올게요!” 진우가 말했다.“그럼 신세 좀 지겠네! 유나야, 진우 배웅해주고 와!”“네! 증조부!!!”송유나는 진우를 저택 문 앞까지 배웅해 주었다.“진우 씨! 고마워요! 진우씨가 아니었다면, 증조부께서 얼마 못 사셨을 거예요.” 송유나가 진심으로 말했다.“고마워할 필요 없습니다! 어르신을 도와드릴 수 있어서 영광인 걸요. 어르신께서 산시를 위해 이렇게 많은 일을 하셨으니 제가 오히려 어르신께 감사하죠! 어르신이 계시지 않았다면 저희가 이렇게 편하게 살지 못했을 거예요!”“어쨌든 감사해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꼭 보답할게요.”송유나가 말을 마치자마자 진우에게 절을 했다.진우는 얼른 다가가 송유나를 일으켜 세우며 쓴웃음을 짓고 말했다. “진짜 괜찮아요! 이렇게까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희 친구 아니에요? 유나 씨가 또 이렇게 하시면 저희가 어떻게 친구를 할 수 있겠어요?”“알겠어요!!! 진우 씨, 그럼 저 먼저 증조부 간호하러 가볼게요

  • 오늘부터 억만장자   506장

    진우는 약재를 모두 챙긴 뒤, 송사민의 방으로 갔다.이때 송유민은 방금 송사민에게 약을 다 먹였다.“진우 씨! 이 약이 효과가 있을까요?” 송유나가 긴장한 얼굴로 물었다.“효과가 있고 없고는 조금 있으면 알 수 있을 겁니다.” 진우가 대답했다.그도 직접 실험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사실 100%의 자신은 없었지만, 시스템에 대한 믿음이 있어 진우는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했다.시스템은 너무 신기했고, 효과가 없다면 그건 아마 자신이 무언가 잘못 한 것일 것이다.두 사람 모두 송사민의 상태를 주시하고 있었고, 진우의 머릿속에 따르면 첫 투약 후 1시간 정도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었다.송사민은 약을 마신 후, 뱃속이 따끈따끈해지며 불덩이가 타오르는 것처럼 느껴졌다.개운하다!!!송사민은 눈을 감고 이 느낌을 즐겼다.곧, 훈훈한 느낌이 복부에서 시작해 몸 전체로 빠르게 퍼지기 시작했다.송사민은 신방 레벨 수호자로서 자신의 몸을 철저하게 통제할 수 있었는데, 그는 자신의 장기 하나하나 모든 세포가 활성화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오장육부부터 시작해 온몸의 모든 세포가 다시 깨어나고 있다.제기능을 하지 못하던 신체기관들이 강한 약의 자극으로 다시 살아나기 시작해, 제2의 봄을 맞았다.정말 효과가 있다!!!송사민은 설레었다!!!원래 그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오늘날 의학이 많이 발달했어도, 수명을 다 한 그에게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속된말로 죽음을 눈앞에 둔 것인데, 이런 상황에서 수명을 연장하는 방법은 고대 산시 역사 속에 존재하는 역천지술(하늘을 거스를 정도로 대단한 치술)뿐이다.하지만 진우가 정말 해낼 줄은 몰랐다!이건 정말 말도 안된다. 진우 이 녀석의 천부적인 재능은 보통이 아닌 듯하다.진우는 아마도 수천 년 역사를 가진 산시에서 전승된 한의학을 배웠을 것이다.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이런 역천지술로 생명을 살릴 수 있지?송사민은 눈을 감고 온몸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

  • 오늘부터 억만장자   505장

    지금 남궁진도 눈시울이 붉어졌다.자신이 가장 아끼는 딸을 건강상의 이유로 어쩔 수 없이 곤륜으로 보냈었는데, 20년동안 집으로 두 번 왔었다.그가 어찌 마음이 아프지 않을 수 있을까?그런데 딸의 모습을 보니 그동안 잘 지낸 것 같아 보였다.“아빠, 엄마, 할아버지는요?” 남궁태연이 물었다.그녀는 어렸을 때부터 할아버지가 그녀를 가장 아끼고 사랑했다는 것이 생각났고, 지난번에 왔을 때도 할아버지가 제일 먼저 맞이해 주셨는데, 이번에는 할아버지가 보이지 않았다.“할아버지는 3년 전, 다른 사람과 싸우다가 크게 다치셔서 아직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계시니 이따가 가봐! 아버지께서 매일 네 이야기를 하시면서 죽지 전에 한번 만나보고 싶다고 하셨는데, 이제야 소원을 이룰 수 있게 되었네.” 남궁진이 침울하게 말했다.자신의 아버지가 다른 사람에게 맞아 상처를 입었지만, 그는 어찌할 방법이 없었고, 적이 너무 강해서 그런 것이라고 탓할 뿐이었다.박 씨 가문과 황보 가문이 계속 중재하지 않았다면, 아마 남궁 가문이 지금처럼 살기 힘들었을 것이다.두 집안이 남궁 가문을 도운 이유는 딸, 남궁태연 때문이었다.남궁진의 이 말을 들은 남궁태연은 순간 얼굴빛이 변하고 순식간에 기세가 폭발해 온몸에 살기가 가득한 채 물었다. “누구요? 누가 할아버지를 다치게 했죠?”남궁태연이 기세를 내뿜자, 남궁진은 깜짝 놀라 자신의 딸을 바라보았다!이 기세는???뜻밖에도 딸이 그의 실력을 뛰어넘었다!이게 어떻게 가능하지?딸이 올해 몇 살이 되었더라?만약 그의 기억이 틀리지 않았다면, 딸은 올해 만 30살이 되었을 것이다.겨우 만 30살인데 이 경지에 이르다니!이것은 하늘이 남궁 가문이 준 기회다.“태연아, 진정해! 이번에 우리가 함께 나왔으니, 너희 할아버지를 위해 복수해 줄게.” 큰 사형 온주완이 말했다.“그래! 태연아, 우리가 있잖아. 우리가 상대방이 누구든 대가를 치르게 해 줄게.” 동방엽도 따라 말했다.“고마워 오빠

More Chapters
Explore and read good novels for free
Free access to a vast number of good novels on GoodNovel app. Download the books you like and read anywhere & anytime.
Read books for free on the app
SCAN CODE TO READ ON APP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