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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67화

‘그때 내가 과연 사람을 잘못 보지 않았어, 조윤아는 예쁠 뿐만 아니라 사업도 잘 했는데, 불과 몇 년 만에 사업을 이렇게 크게 발전시켰어.’

‘우와.’

이렇게 많은 슈퍼카들을 본 상아는 눈동자에도 이상한 광채가 반짝였다.

‘이렇게 차가 많은데 하나같이 모양이 다 예뻐.’

강유호가 차는 많은 종류가 있다고 말했지만, 원래 상아는 겉모습은 차이가 크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슈퍼카를 보자마자 갑자기 생각이 바뀐 것이다.

다만 자신의 신분 때문에 마음속으로는 흥분해도 겉으로는 여전히 담담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강유호는 잠시 보다가 흥이 깨졌다.

‘여기에 명차는 많이 있지만 한정판이 한 대도 없어서 재미가 없어.’

‘응?’

바로 그때, 2층 바깥을 본 강유호의 눈빛이 갑자기 빛났다.

플랫폼에는 헬리콥터 한 대가 세워져 조용히 있었다.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도색한 헬리콥터가 햇빛 아래서 현란한 빛을 발하고 있었다. 좀 과격하게 말하자면 정복해보고 싶은 욕망이 들게 만드는 외형이었다.

‘이런 세상에.’

이 순간, 강유호는 연거푸 고개를 끄덕이며 찬탄하면서 마음속의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조윤아의 능력이 괜찮네. 뜻밖에 해동대륙의 헬리콥터도 현업대륙에 도입했어.’

비록 요 몇 년 동안 강유호는 줄곧 수련에 바빴지만, 줄곧 해동대륙의 경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저것이 해동대륙의 올해 최신형의 개인 헬리콥터로, 가격은 적어도 300억 원이라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었다. 이제 조윤아의 사업이 커지면서 헬리콥터도 현업 대륙에 도입한 것이다.

이때 강유호의 눈빛을 유심히 본 상아도 헬리콥터를 보고 조용히 물었다.

“저게 뭐야?”

강유호는 씩 웃으면서 말했다.

“저것은 헬리콥터입니다. 1층의 이 명차와 슈퍼카들보다 더 수준이 높습니다. 차는 땅에서만 달릴 수 있지만 이것은 날 수 있습니다.”

‘날 수 있어?’

이 말을 듣고 갑자기 흥미가 생긴 상아는 아담한 몸을 은은하게 떨었다.

“올라가서 한 번 보죠.”

강유호는 더 이상 쓸데없는 말을 하지 않고 먼저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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