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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화

ผู้เขียน: 보루비
박순옥이 보겠다고 고집을 부리자 진윤슬은 하는 수 없이 바짓단을 걷어 올렸다.

그녀는 걱정 가득한 얼굴로 조심스럽게 발목을 만졌다.

“어쩌다 이렇게 됐어?”

진윤슬이 할머니의 손을 가볍게 잡았다.

“의사 선생님이 약 발라줘서 많이 나아졌어요.”

진성국이 문강찬을 힐끗 보았다.

“강찬아, 우리 나가서 얘기 좀 하자.”

문강찬은 고개를 끄덕이고는 그와 함께 나갔다.

박순옥은 그들이 모두 나가고 나서야 진태호가 집에서 화를 심하게 낸 바람에 진성국네 부부가 어쩔 수 없이 그녀를 찾아와 상황을 설명하고 진윤슬을 설득해달라고 부탁했다는 얘기를 꺼냈다.

그녀는 화를 내면서 그들 부부의 편애가 심하다고 욕했고 진태호가 오빠 노릇을 제대로 못 한다고 나무랐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진세린이 문강찬과 거리를 두지 않아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욕은 욕일 뿐 결국 한 가족이었다. 이 상황에서는 가장 사랑하는 손녀를 섭섭하게 할 수밖에 없었다.

“윤슬아, 네가 많이 억울하고 속상하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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