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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화

작가: 용용자
‘아무래도 류준택 씨가 나랑 협업하려는 데에는 다른 속내가 있는 모양이네.’

심지우는 류준택의 목적이 위민정일 것이라고 짐작했다.

하지만 지금 그녀가 가장 걱정하는 사람은 온주원이었다.

주변 어른들은 분명 온주원과 류씨 가문의 아가씨 사이를 아주 좋게 보고 있었지만, 심지우가 보기엔 온주원이 그리 만족스러워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심지우가 물었다.

“그 아가씨는 무슨 일을 하는 분이에요?”

“감정사예요. 본인 명의로 경매 회사도 두 곳이나 운영하고 있어요.”

“감정사라니...”

심지우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럼 주원 씨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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