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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3 화

Author: 용용자
송해인은 소연우를 향해 손을 내저으며 대답했다.

“관심 없어.”

소연우는 입술을 삐죽거리며 말했다.

“아쉽다. 언니의 외모랑 몸매면 화면에 진짜 예쁘게 나올 텐데!”

송해인은 그저 좋은 일 한번 했을 뿐인데 어쩌다 이런 애한테 엮였나 싶었다.

액션 배우가 되라는 권유가 통하지 않자 이번엔 카톡을 추가하자며 끈질기게 매달렸다.

송해인은 잔에 남은 칵테일을 비우고 잔을 내려놓으며 숨을 깊게 들이마셨다.

그러고는 고개를 돌려 소연우를 빤히 쳐다보며 짜증 섞인 기색을 내비쳤다.

“난 낯선 사람이랑 친구 하는 습관 없거든. 그러니까 그만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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