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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7 화

Penulis: 용용자
임예빈은 다른 생각을 전부 잊고 안쓰럽다는 듯 그녀의 이마를 짚었다.

“다 내 탓이야. 같이 돌아왔어야 했는데. 넌 겨울마다 몸만 차가워지면 꼭 아프잖아. 이번엔 내가 정신이 나갔는지 그걸 까먹었네.”

“그게 왜 네 탓이야! 나 어젯밤 그냥 바닥에서 잠들어버린 거뿐이야.”

“죽 먹을래?”

임예빈이 말했다.

“우선 쌀죽부터 끓여줄게. 죽 먹고 약 먹어야 위 안 상해.”

“좋아.”

“그럼 먼저 누워 있어. 다 되면 깨울게.”

“나 거실에 나가서 누워 있을래. 네가 보여야 마음이 놓여.”

임예빈은 그녀의 그런 모습에 마음이 사르르 녹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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