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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4 화

Penulis: 용용자
“영준이는 내가 만든 장아찌 안 먹어봤지?”

“영준 씨 입맛엔 안 맞을 거예요.”

“네가 어떻게 안 맞는 줄 알아?”

임정우는 변영준을 바라보며 혀 꼬인 말투로 말했다.

사투리와 표준어가 뒤섞였다.

“여러 가지 채소를 간장이랑 우리 동네에서 직접 발효한 된장을 넣고 만든 건데, 쌀죽이랑 먹으면 진짜 입맛 살아난다니까. 우리 민경이는 이거 엄청 좋아해서 올 때마다 몇 통씩 만들어 북성 가져가고, 다 먹으면 또 보내 달라고 해...”

변영준은 어민경을 바라봤다.

어민경이 자진해서 통역했다.

“아빠가 취해서 발음이 꼬이네요. 그래도 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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