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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1 화

Penulis: 용용자
어민경은 어냥이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럭저럭 괜찮긴 해요. 예빈이랑 같이 돌봐주니까요. 그런데 낮엔 우리 둘 다 없으니까 호텔에 혼자 있어야 해요. 청소 아주머니도 매일 들어오시고, 혹시 스트레스받거나 도망갈까 봐 계속 가둬놔야 해요. 얘가 갇혀 있는 걸 진짜 싫어해서 계속 울고...”

생각해보면 꽤 불쌍한 일이었다.

어민경은 한숨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그래서 차라리 고향에 두고 갈까 고민 중이었어요. 북성 돌아올 때 다시 데리러 오고.”

변영준은 어냥이를 한번 내려다봤다.

“그런데 시골은 길고양이 많잖아. 얘 성격으론 맨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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