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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5 화

مؤلف: 용용자
어민경의 차분한 반응은 모두의 예상을 벗어났다.

임예빈은 그녀를 보러 오면서 죽과 임정우가 담근 장아찌를 가져왔다.

그제야 임예빈은 어민경에게 진실을 말할 용기를 냈다.

사실 임정우는 지난해부터 두통이 잦아 병원에서 검사받았고, 그 결과 뇌암 중후기라는 진단을 받았다.

“아저씨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어. 종양이 생긴 위치가 좋지 않아서 치료해도 돈만 버릴 거라고 생각하셨대. 그래서 병원에서 약만 처방받아 몰래 드시고 있었어.”

임예빈의 말을 듣는 순간 어민경의 눈물이 다시 터져 나왔다. 가슴이 누군가에게 꽉 조여진 듯 입을 벌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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