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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화

ผู้เขียน: 용용자
“와!”

온주원은 흥분해서 벌떡 일어났다.

“진짜 지우 씨가 만든 거였어요?”

“네, 사실 저도 심초아가 무대에서 부른 영상을 보기 전까진 그 일 자체를 거의 잊고 있었어요.”

“무슨 일이요?”

“아마 제가 열두세 살쯤부터 작곡을 독학하기 시작했거든요. 그때 할아버지가 저한테 공책 하나를 사주셨는데 제가 만든 곡들을 그 공책에 하나하나 적어뒀어요. 대충 열 곡쯤? 나중에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 제가 심씨 가문으로 다시 들어갈 때도 그 공책은 꼭 챙겨갔죠.”

온주원은 다시 자리에 앉으며 물었다.

“그럼 심초아가 그 공책을 훔쳐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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