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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화

作者: 용용자
심지우는 변승현에게서 벗어나야 했다.

하지만 그 대가가 살인자가 되는 것이라면 너무 큰 대가였다.

그래서 온주원은 변승현에게 무슨 일이 없기를 바랐다.

심지우의 삶이 변승현 때문에 오점이 남아서는 안 됐다.

서로 함께 갈 수 없는 두 사람이라면 이혼 후 각자 평안하게 사는 것이 최선의 결말이었다.

변승현은 옆에 있는 심지우를 바라봤지만 심지우는 처음부터 끝까지 고개를 숙이고 휴대폰만 들여다보고 있었다.

그때 한 커플이 지나갔다.

여자는 남자와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저녁에 어디서 밥을 먹을지 상의했다.

남자는 호텔을 예약했고 1박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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