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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화

ผู้เขียน: 용용자
심지우는 입술을 깨물며 한숨을 내쉬었다.

“엄마가 먼저 찍어줄게. 그다음에는 아빠가 우리 찍어주면 사진에 다 나오잖아.”

두 아이는 엄마의 말에 멍하니 서로를 바라봤다.

심지우가 네 식구 사진은 찍지 않으려 한다는 걸 변승현은 알았다.

억지로 강요할 마음도 없었다.

“엄마가 말한 게 좋은 방법인 것 같네.”

변승현은 아이 둘을 품에 안으며 말했다.

“사진은 누군가는 찍어야 하잖아, 그렇지?”

맞는 말 같으면서도 뭔가 아닌 것 같았다.

하지만 어른들이 고집을 부리면 아이들이야 이길 수 없었다.

결국 심지우가 아빠와 두 아이 사진을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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