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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화

작가: 용용자
“지우 언니...”

심지우는 고개를 들어 강연미를 바라보았다.

“지강 씨가 한 말이 전부 사실이에요?”

강연미는 죄책감으로 가득 찬 눈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강연미 씨, 당신이 지금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알아요?”

심지우는 격앙된 목소리로 그녀를 노려보았다. 그녀의 눈가는 이미 벌겋게 물들어 있었다.

“아무리 지강 씨가 미쳤다고 해도 연미 씨까지 미친 거예요? 아직 어린 당신이 왜 자신을 망치면서까지 이런 일을 하겠다고 약속한 거예요? 그래요, 연미 씨는 정말로 지강 씨를 사랑해서 그랬다고 합시다. 그럼 저는 뭐가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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