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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화

작가: 용용자
“환자는 따로 무균 병동으로 옮겨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등 쪽에 큰 출혈이 있었는데 아마 산에서 부딪히면서 생긴 상처일 거예요. 지금은 출혈이 멈췄습니다.”

백혈병 환자는 작은 충격에도 취약했다. 피부에 상처가 없더라도 몸 안에서 출혈이 생기면 상상할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현재 심지우는 매우 연약한 상태였다.

심지어 평범한 세균 하나만으로도 병세가 다시 악화할 수 있었다.

변승현의 마음은 혼란스러웠다.

그는 지금까지도 심지우가 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하지만 일은 이미 벌어졌으니 어쩔 수 없이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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