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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화

Autor: 용용자
심지우는 입맛이 없었기에 고개를 저었다.

변승현은 심지우의 창백하고 수척한 얼굴을 바라보며 마음이 아프면서도 병 때문에 식욕이 없다는 걸 알기에 억지로 권하지는 않았다.

간호사가 해야 할 일은 변승현이 다 하고 있었기에 간호사는 수액만 갈아주고 몇 마디 주의를 남긴 뒤 조용히 나갔다.

병실 안은 곧 고요해졌다.

변승현은 침대 곁에 앉아 말없이 심지우를 바라보았다.

심지우는 그가 이렇게 가만히 응시하자 괜히 마음이 불편해졌고 어딘가 어색한 공기가 방 안을 채웠다.

심지우는 살짝 기침하며 입을 열었다.

“나 얼마나 잔 거야?”

변승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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