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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화

Penulis: 용용자
‘로트와일러?’

심지우는 심장이 덜컥 내려앉았다.

하지만 그녀는 이런 상황일수록 절대 당황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어르신은 제가 아무런 준비도 없이 여기에 왔다고 생각하셨어요?”

그 말에 한명화는 눈살을 찌푸렸다.

“무슨 뜻이야?”

심지우는 차갑게 입꼬리를 올렸다.

“요 며칠 심진호가 제게 했던 모든 통화를 다 녹음해 뒀어요. 오늘 여기 오기 전에 경찰서에 들러서 이미 신고했고 그 녹음도 넘겼죠. 오늘 제가 심씨 가문에서 무슨 일이라도 당한다면 심진호는 유력한 가해자로 지목될 거고 여기 있는 사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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