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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화

Author: 용용자
“심진호, 사람은 착한 일을 많이 하면서 살아야 해. 악행을 거듭한 자는 밤길을 걷다가 저승사자를 만나는 법이지.”

그 말과 함께, 심지우는 계단 위 한명화를 차갑게 쏘아보며 돌아서 걸음을 옮겼다.

“심지우! 내가 널 죽여버릴 거야!”

심진호는 이를 악물고 으르렁대며 옆에 있던 화분을 들고는 그녀를 향해 달려들었다.

그는 화분을 머리 위로 번쩍 들어 그대로 그녀의 머리를 향해 내리치려 했다.

“진호야!”

그 순간, 한명화가 비명을 지르며 눈을 부릅떴다.

“멍하니 서서 뭐 하는 거야, 어서 막아!”

하인들이 황급히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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