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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화

Author: 용용자
남자의 눈빛은 뜨겁게 타올랐고 그 눈에 담긴 짙은 애정은 차마 무시할 수 없었다.

심지우는 다른 손으로 변승현의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며 말했다.

“일단 손 좀 놔. 치료가 먼저야.”

변승현은 더 이상 질척이지 않고 손을 놓았다.

그는 단지 심지우에게 자신의 마음을 알려주고 싶었을 뿐이다.

하지만 심지우가 바로 자신을 받아주기를 바라지는 않았다.

결국 그들 사이에는 아직 명확하게 이야기하지 못한 많은 일들이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심지우는 간호사에게 몇 마디 당부하고서야 응급실을 떠나 입원실로 향했다.

...

고은미는 고열로 인해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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