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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화

作者: 용용자
변승현의 손은 당장 병원에 가서 치료해야 했다.

차 안에서는 아무도 말을 하지 않았고 위민정이 건넨 서류 봉투는 심지우의 가방에 들어 있었다.

...

병원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밤 9시가 넘었다.

심지우는 담이연에게 주차를 부탁한 후 변승현을 데리고 곧장 응급실로 가서 당직 의사를 찾았다.

간호사가 먼저 변승현의 상처를 세척했다.

손을 깨끗하게 씻고 보니 변승현의 아홉 손가락 모두 상처투성이였고 심지어 몇몇 손톱이 뒤집혀 피가 흥건했다.

간호사도 이 모습을 보고 저절로 미간을 찌푸렸다.

심지우는 변승현의 왼손 새끼손가락이 없어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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