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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화

作者: 용용자
서로 떨어져 지낸 지 5년 만에 변승현은 마침내 다시 한번 심지우를 품에 안았다.

그는 부드럽고 다정하게 그녀를 먼저 달래주었고 자신은 욕심내지 않은 채 서둘러 끝냈다.

앞뒤 다 합쳐도 고작 30분 남짓이었다...

심지우는 다소 놀란 듯했다.

이건 분명 변승현의 실력이 아니었다.

여자는 대체로 예민한 법인데 하물며 변승현은 예전부터 이런 일에선 늘 강압적인 사람이었다.

그런데 오늘 밤, 비록 참지 못하긴 했지만 사실은 여전히 자제하고 있었다.

“변승현, 당신 도대체 왜 그래?”

“아무것도 아니야.”

변승현은 그녀에게 키스하며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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