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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화

作者: 용용자
위민정은 손현희가 이렇게 나오리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엄마, 저는 이런 거 필요 없어요. 집안 어른들이 정말 저한테 잘해주셨다는 걸 알아요. 하지만 이건 함명우가 한 일이고 여러분과는 상관없어요. 저는 여러분을 원망하지 않아요.”

“엄마도 네가 철이 들었다는 걸 알아. 하지만 명우는 우리 함씨 가문이 키운 아이야. 지금 이런 말도 안 되는 짓을 벌인 건 우리 같은 어른들에게도 책임이 있어. 결국 우리가 제대로 못 가르쳐서 네가 이런 마음고생을 하게 된 거야.”

손현희는 집문서를 위민정 품에 밀어 넣으며 말했다.

“이건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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