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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화

Auteur: 구름속
연미혜는 조용히 코끝을 누르듯 손을 올렸다가, 아무렇지 않은 듯 그대로 손을 내려놓았다. 그와의 거리를 반 발짝 정도 뒤로 물러나며 조용히 벌렸다.

경민준은 그녀의 이런 일련의 동작을 눈치채지 못한 듯, 초대장을 열어보았다.

“칠순이라고?”

“응... 칠순 잔치를 해드릴 거야.”

예전 같았으면, 연미혜는 이 자리에 참석할 수 있는지, 시간을 낼 수 있는지 조심스레 물었을 것이다. 하지만 오늘은 묻지 않았고 그저 담담하게 말했다.

“어머님, 아버님께는 민준 씨가 전해줘.”

경민준이 그 말의 미묘한 차이를 느꼈는지는 알 수 없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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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aires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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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길조
60살넘어서도 이혼못하겠네~~제목은 이혼후 리부트인데 뭔놈의 짱께작가는 이혼시킬 마음이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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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온
여자가 바보같이 쓰여지는거 좀 많이 짜증남. 이 기간까지도 남자가 별 말이 없으면 이혼서류 받은거 왜 빨리 사인 안하는지, 못 받은 것인지, 엿먹으라고 안하고 있는 것인지 말을 먼저 꺼내야하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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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화
왜 이혼 얘기는 안 꺼내고 질질 끌려다니기만 하는데 딸도 자기가 필요할때만 그때만 원하지 평소에 엄마와 같이 있어야 할땐 불편해 하잖아 왜 안 봤다고는 생각을 안 하는 건지 거기서 속만 썩고 있을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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