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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화

Autor: 구름속
그날 오후, 연미혜가 넥스 그룹에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경민준의 전화가 걸려 왔다.

세인티와의 계약을 해지하게 되면, 세인티 입장에선 타격이 클 수밖에 없었다.

전화 수신창에 ‘경민준’이라는 이름이 뜨는 순간, 연미혜는 그가 왜 전화했는지 단번에 알아차렸다. 그녀는 아무런 망설임 없이 전화를 받지 않았다.

하지만 경민준은 포기하지 않았다. 연달아 두 통의 전화를 더 걸어봤지만 연미혜가 끝까지 받지 않자, 결국엔 김태훈에게까지 연락을 돌렸다.

김태훈은 그 역시도 그 목적을 눈치채고 있었지만 전화를 받았다.

그리고 통화가 연결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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