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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화

Author: 구름속
경다솜에게 있어서 연미혜와 경민준, 임지유, 이 셋은 절대 한 자리에 함께 있을 수 없는 사람들이었다.

경다솜이 말한 건 ‘엄마도 같이 가줘요’가 아니라 ‘엄마가 저랑 같이 가주세요’였다.

그 한 문장에 담긴 경다솜의 마음을 연미혜는 알고 있었다. 자신이 선택받았다는 사실을 모를 리 없었다.

경다솜의 펜싱 대회는 다음 주말로 예정돼 있었다.

통상적으로 연미혜에게도 여유가 있는 시간이었고 무엇보다 아이에게는 아주 중요한 날이었으니, 예전 같았으면, 당연히 가장 먼저 그 자리에 함께하려 했을 것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달랐다.

연미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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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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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homejoa
어차피 먹을 밥은 지유랑 셋이 늘 같이 먹더만 시간 오래 걸리는 일은 엄마 불러내서 하라 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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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homejoa
아가야. 임지유한테 가달라고 해라. 꼭 시간 많이 걸리는 건 엄마를 불러내냐? 어차피 필수적인 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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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homejoa
아빠가 왜 말 못하는지 어랜애가 어떻게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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