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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화

Penulis: 구름속
목요일 저녁, 출장을 마치고 돌아온 김태훈과 함께 연미혜는 저녁 만찬에 참석했다.

두 사람이 막 도착했을 때, 연미혜는 조금 떨어진 곳에서 임지유와 손아림을 발견했다.

임지유도 그녀를 본 듯했고, 손아림은 시선을 마주치자마자 못마땅한 표정으로 코웃음을 치며 작게 중얼거렸다.

“눈치도 없이 어딜 가나 꼭 나타난다니까!”

연미혜는 두 사람을 신경 쓰지 않은 채 김태훈과 함께 만찬 주최자와 인사를 나누기 시작했다.

잠시 후, 그들 쪽으로 구진원이 다가오는 모습이 보였다.

사실 그는 연미혜가 이 자리에 참석한다는 소식을 듣고 일부러 초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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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국
내 사랑 승태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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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국
다음에 나올거라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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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지윤
언제올라와요?궁금해죽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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