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하아.. 하아… 하아….”
‘싸고 싶어… 쌀것 같아…’ 라며 허리에 매달리는 사위를 상상하며 겨우 숨을 골라보는 혜정.
그는 이미 곁에 와 있었다.
손끝이 턱선을 따라오르더니, 땀에 젖은 얼굴을 가볍게 끌어당겼다.
입술이 맞닿는 순간, 서로의 숨이 다시 맞부딪혀 번졌다. 벌어진 입술 사이로 들어온 그의 혀끝이 뜨겁게, 그러나 섬세하게 그녀의 안쪽을 더듬었다.
— 츄릅
움직임은 길을 찾는 듯 더디다가도, 이내 익숙하게 그녀의 숨결
“하아.. 하아… 하아….”‘싸고 싶어… 쌀것 같아…’ 라며 허리에 매달리는 사위를 상상하며 겨우 숨을 골라보는 혜정.그는 이미 곁에 와 있었다.손끝이 턱선을 따라오르더니, 땀에 젖은 얼굴을 가볍게 끌어당겼다.입술이 맞닿는 순간, 서로의 숨이 다시 맞부딪혀 번졌다. 벌어진 입술 사이로 들어온 그의 혀끝이 뜨겁게, 그러나 섬세하게 그녀의 안쪽을 더듬었다.— 츄릅움직임은 길을 찾는 듯 더디다가도, 이내 익숙하게 그녀의 숨결을 휘감았다.발끝이 단단한 물건에 닿았다. 열기가 아직도 살아 있다. 혜정의 손끝이 저절로 그 방향으로 향했다.손에 닿자마자 느껴지는 미묘한 젖음. 조금만 더 흔들어주면 터질 것 같은 맥동. 손바닥은 그것을 감싸쥐며 천천히 움직였다.촉촉히 스며든 열이 손바닥에 번져왔다.“헤에…”혜정은 자기도 모르게 웃음이 새어나왔다. 아직 이 단단한 것에 남은 시간이 있다는 생각에, 몸이 다시 저릿하게 반응했다.준호는 그녀의 입가에 걸린 웃음을 바라보다
입 안과 입 밖, 경계는 무너졌다. 서로의 숨과 열기가 뒤엉겼다. 거칠게 발기한 사위의 손은 가녀린 장모의 몸을 던지듯 소파에 돌려세웠다.“하읏!!!”짧은 비명이 튀어나왔다. 소파 등받이를 짚고 그 위에 무릎을 꿇은 혜정. 자세를 가다듬기도 전에, 그녀의 등 뒤에서 준호의 거친 숨이 내려앉았다.“하아…”당황한 얼굴로 뒤를 돌아보는 그녀. 입가엔 방금 전의 키스에서 풀려난 침방울이 가느다란 실처럼 늘어져 있었다. 떨리는 눈빛. 불안과 당혹, 기대감.그것은 오히려 그의 본능을 자극했다. 망설임이 사라지고, 이성의 얇은 껍질도 함께 벗겨졌다.“못 참겠어… 도저히…”말끝이 갈라지며 그의 시선이 아래로 떨어졌다. 하얗게 드러난 엉덩이 사이, 그 사이를 가린 것은 손바닥만 한 검은 천 조각 하나뿐.두 다리 사이의 깊은 틈. 그곳에서 반짝이며 맺힌 습기 한 줄기가 그녀가 이미 충분히 준비되어 있음을 말하고 있었다.준호는 말없이 손을 뻗었다. 양손으로 천을 단숨에 잡아당겼다.—지이익!“아흣!!!”
새근거리는 아이의 숨.두어 번 더 아이의 가슴을 토닥인 뒤에야 준호는 조용히 몸을 일으켰다. 작게 숨을 고르고, 문고리를 잡았다. 그녀가 기다리고 있을까. 그 생각 하나로, 그는 문을 열고 조심스레 나왔다.캄캄한 거실.창밖의 불빛이 커튼 틈을 타 들어와 바닥에 희미한 그림자를 만들고 있었다. 준호는 발끝으로 조용히 걸음을 옮겼다.“하윤이… 잠들었어?”적막 속에서 들려온 목소리. 준호는 순간 심장이 철렁 내려앉았다. 소리는 거실 쪽, 소파에서 나왔다.그곳엔 혜정이 앉아 있었다.조명도 켜지지 않은 어둠 속, 그녀의 눈빛만이 은은히 빛나고 있었다. 희미한 달빛 아래, 실루엣이 뚜렷했다. 그녀는 늘 입던 잠옷이 아니었다.푸른빛을 반사하는 하얀 셔츠 한 장. 그것만 걸친 채였다.준호는 멈출 수 없이 다가섰다. 그녀의 어깨선이 부드럽게 내려앉아 있었다. 소매는 몇 번을 접은 듯 손끝만 겨우 드러나 있었고, 그제야 그는 알아챘다.그것은 자신의 셔츠였다.오늘 하루 종일 입었던, 자신의 냄새가 남아 있을 그 옷. 그녀의 허벅지 위로는 허연 살결이 천의 자락과 함께 숨을 쉬듯 들썩였다.
이불을 조심스레 걷어 올리고 몸을 틀었다. 준호는 아직 잠들어 있었다. 밤새 그녀를 놓지 않았던 팔이며, 끝내 무너지는 숨결마다 그녀를 파고들던 입술. 그 얼굴이 너무도 편안해서, 혜정은 잠시 움직이지 않고 바라봤다.그는 쉽사리 잠들지 못했다. 아니, 잠이 든 후에도 완전히 놓지 못했다. 불안에 매달리듯, 무언가를 잃지 않으려는 사람처럼 그녀의 몸을 계속 더듬었다. 그 손길에는 탐욕보다 애착이, 욕망보다 두려움이 섞여 있었다.사위라는 호칭을 지우고, 단지 남자이자 연인처럼 품에 매달려 있던 그의 체온은 여전히 시트 속에 남아 있었다. 그녀는 그의 팔에서 조심스레 빠져나왔다.“흐음…”팔을 겨우 들어올려 그의 이마를 쓸어보았다. 미간에 드리운 잔근육과, 아직 남아 있는 미소의 흔적.‘어쩌니, 우리… 이제…’“나 다자써어!!!!!!!”두 벽 너머에서 아이의 목소리가 터지듯 들렸다. 준호가 반사적으로 튀듯이 몸을 일으켰고, 혜정은 이불을 몸에 감싸 안았다. 침대에서 내려가는 그의 등 뒤로 나지막한 목소리가 뒤따랐다.“옷!! 옷!! 입고 가야지!”—
“끄하아아아앙!!!”절정이 오고 있었다. 그녀의 몸 전체가 무언가에 꿰뚫린 채로 바닥에서 수직으로 솟구치고, 한순간 모든 감각이 꺼져버리는, 전류 같은 절정이 찾아오고 있었다.“으흐으그… 으그으윽… 어그윽…”이해할 수 없는 소리.통제되지 않는 몸.그 사이로 흘러나온 애액은 걸쭉하게, 두 사람의 사이를 흰 실처럼 뒤덮었다. 준호는 그녀에게 자지를 꽂은 채, 몸을 앞으로 기울였다.—풀썩.시트가 펄럭이며 바닥에 착 가라앉았다.“허으윽…!”그녀의 신음 위로, 준호는 몸 전체를 그녀 위에 겹쳤다.그리고 허리를 거칠게 박아댔다.—철썩 철썩 철썩 철썩준호는 허공에 든 장모의 다리를 두 손으로 감싼 채, 온몸의 무게를 실어 혜정의 중심에 쏟아붓고 있었다.끝까지 빠졌다가, 다시 깊숙이.살이 마찰하며 내는 파열음. 걸쭉하게 섞인 체액이 내는 질척한 소리. 두 사람의 경계는 이미 녹아 있었다.
— 질퍽 질척젖어 있던 곳에서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리는 물은 억눌렀던 욕망의 흔적처럼, 적나라하게 넓게 퍼졌다.서로의 땀과 숨결, 그리고 막 터져나온 액체가 뒤섞이며 다리 사이를 뜨겁게 적셨다.혜정은 엉덩이를 한번 더 깊게 밀어넣듯 앉히며, 다리에 맺힌 감촉을 느꼈다.“흐그으으응!!!그리고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철벅. 철벅.“아흑…”“아윽…!”일정하게 울리는 살과 살의 부딪힘. 음탕한 물소리가 방 안을 메우는 가운데, 혜정은 여전히 고개를 들지 못하고 있었다.몸이 위아래로 흔들릴 때마다, 시선 너머로 스쳐 지나가는 준호의 얼굴. 그는 혜정에게서 시선을 한 번도 떼지 않았다.아래에서, 위를 덮고 있는 그녀를 눈을 깜빡이지도 않은 채 바라보고 있었다.그 시선이, 뜨겁고 날카로웠다.‘지금… 그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나는… 잘하고 있는 걸까.’‘기분은 좋은 걸까.&rs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