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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화

Author: ikkuyot
last update publish date: 2026-10-23 17:06:22
친절한 인테리어 아저씨는 상가에서 신망이 두터운 편이었다. 과묵하지만 이웃의 소소한 고장이나 벽지 보수 같은 건 그냥 해주는 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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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뚝뚝해 보이지만 그 속에 숨겨진 정이 느껴져서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그런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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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쪽 동의서는 민수가 받아주는 걸로 하고, 입을 다물어주는 조건으로 인옥과의 뜨거운 비밀을 지켜주기로 두 사람은 합의했다. 그리고 둘 다 인옥에게는 오늘 일을 말하지 않는 것으로. 친구의 딸에게 외도 사실이 들킨다는 건 불편해도 여간 불편한 일이 아닐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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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짐을 받은 다혜는 상가 초입부에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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