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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화

Author: 백연
명서현은 순간 2초쯤 멈칫하더니 감정을 억누르며 물었다.

“만두도 못 먹어?”

이 근처에는 국내 음식을 파는 식당도 얼마 없었고 아침을 파는 가게는 더더욱 드물었다.

명서현은 안지우와 함께 택시를 타고 반 시간이나 돌아다니다가 간신히 사 왔다.

“만두는 내가 들 수 있는데 달걀 껍데기는 네가 좀 벗겨줘야 해. 그리고 저 죽은 네가 떠먹여 줘야 해.”

도아영이 눈을 깜빡이며 말했다.

“제가 할게요.”

안지우가 바로 나서자 도아영은 단칼에 거절했다.

“안 돼요. 낯선 사람이 손댄 음식은 못 먹어요.”

한편, 완전히 잠에서 깬 이민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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