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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화

Author: 블루
‘냉대?’

‘웃기고 있네.’

혜니는 하나도 신경 쓰지 않았다.

사흘간 이어진 회의가 무사히 끝나자, 인우는 이례적으로 대표이사 비서실 비서들에게 하루 휴가를 줬다.

새연과 미나는 인우에게 인간미가 있다며 입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혜니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

다음 날, 혜니는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 일어났다.

벌써 사흘째 나래를 보지 못했다.

혜니가 어린이집에 도착했을 때, 마침 경서가 나래를 문 앞까지 데려다주고 배웅하는 중이었다.

혜니는 곧장 달려가 나래를 번쩍 안아 올렸다.

나래는 말랑한 볼을 혜니의 목덜미에 비비며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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