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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화

Penulis: 블루
“대표님, 기다리세요.”

혜니는 몸을 돌려 방으로 들어갔다.

옷장에서 드라이클리닝까지 마친 정장 한 벌을 꺼냈다.

거기에 인우가 말한 그 ‘소장용’ 검은 드로즈까지 한꺼번에 봉투 안에 쑤셔 넣었다.

‘이 개X끼! 이 속옷은 내가 4년 전에 사 준 물건이 아니었잖아!’

‘본인만 알지. 대체 어느 여자 집에서 입고 돌아온 건지.’

‘그 사흘 밤낮 동안...’

‘퉤. 생각만 해도 더러워.’

문이 다시 열렸다.

가느다란 팔 하나가 커다란 봉투를 밖으로 내밀었다.

바로 다음, 인우의 큰 손이 문을 밀어붙였다.

큰 키의 몸이 그대로 현관 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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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편은 ‘나’바라기   35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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