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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화

작가: 블루
혜니는 인우에게 전화를 걸었다. 연결되지 않았다.

결국 혜니는 버티지 못하고 잠이 들었다.

한밤중, 혜니는 전화 소리에 놀라 깨어났다.

방은 그대로였고, 옆에는 아무도 없었다.

인우는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

전화는 옆집 이웃에게서 온 것이었다. 혜니 어머니 진춘심은 넘어져 머리를 다쳤고, 지금 병원으로 옮겨졌다는 내용이었다.

혜니는 놀라 벌떡 일어나 서둘러 옷을 갈아입었다.

밤새 N시로 돌아가는 길, 혜니가 탄 차는 인우의 롤스로이스와 스쳐 지나갔다.

늦은 밤, 인우가 돌아왔다. 얼굴에는 초조함이 가득했지만 피곤한 기색은 보이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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