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그는 눈을 질끈 감고 기계적으로 손을 움직였다. 그의 손가락이 그녀의 허벅지 안쪽 가장 깊숙한 곳 사타구니 바로 아래의 치골근을 향해 파고들었다.
“흐읏…! 미쳤어요?!”
진아린의 얼굴이 새빨갛게 달아올랐다. 그곳은 그녀 스스로도 샤워할 때 외에는 거의 만져본 적 없는 부위였다.
남자의 손가락이 그 은밀한 곳의 근육을 깊숙이 누르자 마치 전류가 흐르듯 짜릿한 감각이 질 입구를 향해 곧장 뻗어 나갔다. 그녀는 수치심에 몸부림쳤다.
“나가! 당장 나가! 치료받기 싫으면 나가라고!”
이결이 버럭 소리를 질렀다. 그의 기세에 눌린 것인지 아니면 그의 손끝에서 전해져 오는 기묘한 쾌감 때문인지 그녀의 저항이 거짓말처럼 멎었다.
그녀는 입술을 깨물며 눈을 감았다. 포기였다. 아니, 순종에 가까웠다.
그녀의 순응을 확인한 이결은 본격적인 ‘치료’에 집중했다.
그의 손바닥에서는 이제 명백하게 후끈한 열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그는 그 열기를 그녀의 몸속 깊숙이 밀어 넣는다는 느낌으로 마사지를 이어갔다.
딱딱하게 경직되었던 근육들이 그의 손길 아래서 마치 버터처럼 녹아내렸다. 통증은 어느새 사라지고 그 자리에는 나른하고 뜨거운 쾌감이 들어찼다.
진아린의 몸은 더 이상 그녀의 것이 아니었다. 그의 손길 하나하나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그의 손가락이 엉덩이와 허벅지가 만나는 둔덕 아래를 자극하자 그녀의 허리가 활처럼 휘었다. 그녀도 모르게 엉덩이가 들썩이며 그의 손길을 더 깊이 받아들이려 하고 있었다.
아랫도리에서는 낯선 액체가 샘솟아 팬티를 축축하게 적시기 시작했다. 인정하기 싫었지만 몸은 더없이 정직하게 기쁨의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진아린을 몽롱해지는 정신을 간신히 붙잡고 살짝 눈을 떴다. 이결의 표정은 진지했다. 그녀를 부축해왔던 동료 선수들 역시 걱정 스러운 눈길로 이결의 행동을 지켜보고 있었다.
머리로는 이 상황 자체를 부정하고 싶었지만 몸은 정반대였다.
십여 분이 지났을까. 영원할 것 같던 그의 손길이 떨어져 나갔다.
“됐습니다. 일어나서 걸어보세요.”
진아린은 홀린 듯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녀를 부축하러 왔던 선수들은 여전히 걱정스러운 눈으로 그녀를 지켜보고 있었다.
그녀는 조심스럽게 바닥에 발을 디뎠다. 그리고는 천천히 체중을 실었다.
“…어?”
놀라웠다. 언제 아팠냐는 듯 통증은 완벽하게 사라져 있었다.
아니, 그 이상이었다. 발목이 솜털처럼 가볍게 느껴졌다. 마치 며칠 동안 최고의 전문가에게 집중 관리를 받은 듯한 최상의 컨디션. 그녀는 제자리에서 가볍게 뛰어보았다. 완벽했다.
“말도 안 돼….”
그녀를 부축했던 선수들의 입에서 경악의 탄성이 터져 나왔다. 절뚝이며 들어왔던 선수가 멀쩡하게 뛰어서 걸어 나가고 있었다.
이 소문은 순식간에 날개를 단 듯 육상부 전체로 퍼져나갔고 마침내 차유라 감독의 귀에까지 들어가게 되었다.
그날 밤 진아린은 자신의 기숙사 방 침대에 누워 뒤척이고 있었다.
낮의 충격적인 경험 때문인지 잠이 오지 않았다. 아니, 이유는 따로 있었다.
몸이 이상했다. 이결의 마사지가 끝난 후부터 몸속 깊은 곳에서부터 몽글몽글한 열감이 피어오르고 있었다.
기분 좋은 나른함이라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 열기는 점점 더 뜨겁고 농밀해졌다.
“하아… 왜 이러지….”
몸이 멋대로 달아올랐다. 특히 아랫배 자궁 근처가 화끈거렸다. 그녀는 참지 못하고 축축하게 젖은 팬티 속으로 손가락을 넣었다.
이미 클리토리스는 팥알처럼 단단하게 부풀어 올라 있었고 그 주변은 낯선 애액으로 미끄러웠다. 그녀는 자신의 가장 민감한 부위를 문지르기 시작했다.
“흐읏… 아…!”
평소보다 훨씬 더 민감했다. 손가락이 스치기만 해도 온몸이 짜릿했다.
하지만 이상했다. 쾌감은 분명히 있는데 몸속의 열기는 조금도 가라앉지 않았다. 오히려 불길에 기름을 붓는 격이었다. 더 강한 자극, 더 깊은 곳을 채워줄 무언가가 필요했다.
그녀는 침대 밑에서 상자를 꺼냈다.
그 안에는 핑크색의 진동 딜도가 들어 있었다. 그녀는 급한 마음에 물티슈로 표면을 닦고는 딜도의 스위치를 작동시켰다. 모터가 진동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젤을 바를 필요도 없이, 자신의 애액으로 축축한 질 입구에 딜도의 귀두를 가져다 댔다.
“하으… 들어와… 제발…”
그녀는 허리를 움직여 스스로 딜도를 받아들였다. 하지만 그 순간, 그녀는 비명을 지를 뻔했다.
“악!”
쾌감이 아닌 날카로운 통증이 질 내부를 찔렀다. 마치 몸 안에서 가시가 돋아나 외부의 침입을 거부하는 듯한 끔찍한 감각이었다.
그녀는 황급히 딜도를 빼냈다. 질 입구는 여전히 뜨거운 애액을 흘려보내며 무언가를 갈망하고 있었지만 그 안쪽은 완고하게 문을 닫아버린 듯했다.
‘미치겠어… 왜, 왜 이러는 거야!’
그녀의 머릿속에 낮의 기억이 스쳤다. 자신의 허벅지 안쪽을 파고들던 이결의 투박한 손가락. 그 손에서 전해지던 뜨거운 열기.
‘그 남자 때문이야.’
근거는 없었지만 본능이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그가 자신의 몸에 무언가를 심어놓았다. 그리고 이 미칠 듯한 갈증을 해결해 줄 수 있는 것도 오직 그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열감은 점점 심해져 새벽이 되자 온몸이 불덩이처럼 달아올랐다. 이불을 걷어차고 알몸으로 있어도 소용없었다.
열은 몸 안에서부터 시작되고 있었다. 자궁이 뜨겁게 수축하며 당장이라도 임신하고 싶다는 듯 비명을 질렀고 유두는 속옷에 스치기만 해도 아플 정도로 빳빳하게 서서 고통을 호소했다.
그녀는 결국 밤을 꼴딱 새웠다.
난생 처음으로 그녀는 다음 날 아침 훈련에 불참했다.
차유라를 비롯한 모든 선수들이 그녀의 기숙사로 찾아왔지만 그녀는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열에 들떠 헐떡이는 자신의 모습을 누구에게도 보이고 싶지 않았다.
이성과 수치심이 비명을 질렀지만 몸의 욕망은 그것들을 가볍게 짓눌렀다. 이대로 있다가는 정말 미쳐버릴 것 같았다.
박민재가 개화여대 선수들을 인솔하며 KM 선수들과 함께 땀을 흘렸고, 이결은 뒷짐을 지고 전체적인 상황을 감독했다.그때, 또각또각 구두 소리와 함께 타이트한 운동복 차림의 여성이 이결에게 다가왔다.운동복이라고는 해도 남다른 태가나는 멋진 몸이었다.“안녕하세요. 한이결 코치님이시죠?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그녀는 자신을 KM 육상단 수석 코치, 권다은이라고 소개했다.30대 중반의 나이였지만, 철저한 자기관리 덕분인지 탄력 있는 몸매와 지적인 외모가 돋보이는 미인이었다.“반갑습니다. 권다은 코치님.”“개화여대 선수들 기록이 기적적으로 향상됐다는 소문, 업계에 파다해요. 특히 부상 재활 쪽으로는 ‘신의 손’이라 불리신다면서요?”권다은은 호기심 어린 눈으로 이결을 훑어보았다.단순한 업무적 관심을 넘어선 남자에 대한 호감이 섞인 눈빛이었다.이결은 여유롭게 미소 지으며 대답했다.“과찬이십니다. 그저 선수들 몸에 귀를 기울일 뿐입니다.”“어머, 말도 멋있게 하시네. 나중에 시간 되시면 저한테도 좀 가르쳐 주세요. 그… 노하우요.”권다은이 은근슬쩍 이결의 팔을 터치하며 웃었다.훈훈한 분위기.하지만 그 모습을 지켜보는 시선들은 살벌했다.트랙 위에서 스트레칭하던 서다솜, 나지해, 우희진, 백은솔, 이채린 그리고 차유라 감독까지.개화여대 육상 선수단 멤버들의 눈에서 레이저가 뿜어져 나왔다.게다가 같은 팀에 소속되어 있는 권코치를 바라보는 진아린의 표정은 질투를 넘어 살의마저 느껴질 정도였다.권다은과 담소를 나누는 이결을 보며 진아린은 입술을 깨물었다.자신이 떠난 사이 주인님 곁을 차지한 년들도 모자라 이제는 팀 코치까지 경쟁자가 되려 하고 있었다.오전 훈련이 끝나고 점심시간.식사를 마친 이결은 화장실로 향했다.그가 소변기 앞에 서서 지퍼를 내리고 볼일을 보기 시작했다.달칵.화장실 문이 잠기는 소리가 들렸다.이결이 고개를 돌리기도 전에 누군가 뒤에서 그를 와락 끌어안았다.익숙한 살냄새.진아린이었다.“코치님….”“진아린? 뭐 하
그녀가 적극적으로 나오자 두 여자의 혀는 서로를 탐하듯 얽히고설켰고, 입가로는 삼키지 못한 타액이 투명한 실처럼 길게 늘어져 턱을 타고 흘러내렸다.뇌가 녹아내리는 듯한 아찔한 현기증.자신을 때린 손길이 주는 고통과, 자신을 위로하는 입술이 주는 쾌락이 뒤섞여 그녀를 미치게 만들었다.이채린은 이제 완전히 이성을 놓고, 발정 난 짐승처럼 헐떡이며 차유라의 목을 끌어안고 더 깊은 키스를 갈구했다.“츄릅… 쫍….”이제 두 여자의 손은 점점 더 노골적인 위치로 움직였다.차유라의 손은 자연스럽게 이채린의 젖은 가슴을 주물렀고, 이채린의 손은 차유라의 엉덩이를 더듬었다.방 안의 열기가 최고조에 달했다.이채린은 차유라의 손을 가져다가 자신의 질 입구쪽으로 안내했다.그리고 자신도 손가락을 가져가 차유라의 팬티를 옆으로 벌리고 그녀의 질 입구에 삽입했다.입과 혀로는 뜨거운 타액을 나누고 손가락으로는 서로의 질구를 쑤셔대고 있는 음란하고 농밀한 광경.이채린이 다리를 비비 꼬며 이결을 바라보았다.마치 자신들을 이대로 그냥 둘 거냐는 듯한 눈빛이었다.차유라 역시 상기된 얼굴로 이결을 바라보았다.하지만.“이제 그만. 둘 다 나가.”이결의 입에서 나온 말은 차가운 선고였다.“……네?”이채린과 차유라가 동시에 얼어붙었다.“신체검사는 이미 끝났어. 옷 입고 나가.”이결은 다시 의자에 앉아 서류를 집어 들었다.시선조차 주지 않는 냉정함.“하, 하지만… 이렇게….”이채린은 젖을 대로 젖은 자신의 아래를 내려다보았다.이 상태로 나가라니.고문이나 다름없었다.“말 못 알아들어? 차감독, 뭐해?”서릿발 같은 호통에 이채린은 화들짝 놀라 주섬주섬 옷을 챙겨 입었다.손이 떨려 단추도 제대로 채우지 못했다.달아오를 대로 달아올랐지만, 해소되지 못한 욕구불만이 그녀를 미치게 만들었다.하지만 동시에, 이 절대적인 지배자에게 인정받고 싶다는 갈망이 뼛속 깊이 새겨졌다.“가… 가보겠습니다….”이채린과 차유라는 쫓겨나듯 코치실을 나갔다.문이 닫히고, 복도
“흥분 했을 때 얼마나 커지는지도 확인해야 하니까 가만히 있어.”차유라는 사무적인 말투를 연기하며 캘리퍼스로 유두를 조였다.살짝 집히는 통증과 차가운 감각에 이채린의 유두가 순식간에 딱딱하게 굳으며 솟아올랐다.“민감하군.”이결이 짧게 평했다.그는 마치 실험실의 연구원처럼, 피실험자가 수치심에 몸부림치는 꼴을 감상하고 있었다.“다음은 하체다. 책상 짚고 엎드려.”이채린은 얼굴이 터질 듯 달아올랐지만, 거부하지 못하고 책상을 짚고 엎드렸다.하얀 엉덩이가 이결의 눈앞에 적나라하게 전시되었다.“다리 벌려.”차유라가 이채린의 허벅지 사이를 파고들었다.그녀는 줄자를 들고 이채린의 은밀한 곳을 들여다보았다.“질 입구의 탄력도 측정합니다.”차유라의 손가락이 예고 없이 이채린의 질 입구를 벌렸다.“흐악!”“조용히 해. 검사 중이야.”차유라는 짐짓 엄하게 꾸짖으며 핑크빛 점막의 주름과 색깔을 관찰했다.이채린은 수치스러움에 몸을 떨었다. 자신이 감독과 코치가 보는 앞에서 가랑이를 벌리고 암캐처럼 검사당하고 있다는 사실이 수치스러웠다. 하지만 이채린의 몸은 그 수치심을 땔감 삼아 미친 듯이 타올랐다.“코치님, 얘 좀 보세요. 벌써 젖었어요.”차유라가 혐오와 흥분이 섞인 목소리로 보고했다.그녀의 손가락을 타고 투명한 애액이 끈적하게 흘러내리고 있었다.액체는 바닥으로 뚝뚝 떨어져 차유라의 구두와 손등을 적셨다.“음란하군. 뒤쪽은 어떤가?”이결의 지시에 차유라는 이채린의 엉덩이 살을 양옆으로 거칠게 잡아벌렸다.숨겨져 있던 항문이 뻐끔거리며 모습을 드러냈다.“항문 주름이… 아주 촘촘하네요. 색깔도 짙고….”차유라는 일부러 더 모욕적인 단어를 골라 묘사했다.그녀는 손가락으로 항문 주름을 펴가며 내부를 들여다보았다.“흐으으… 너무해요… 그런 걸 왜….”이채린은 책상 모서리를 꽉 움켜쥐고 엉덩이를 비틀었다.수치스러워 죽을 것 같은데, 아랫배가 묵직하게 땡기며 자궁이 욱신거렸다.누군가에게 이렇게 철저하게 해부당하고 전시당하는 상황이 그
민재는 바지를 추스르며 90도로 인사했다. 그는 알았다.이곳이 바로 이결의 왕국이라는 것을. 그리고 그 왕국의 열쇠를 쥔 이결에게 절대복종해야 한다는 것을.이결은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두 사람을 바라보았다.한 주인만 섬기던 순정파 소녀가 다른 남자의 맛을 알아버린 음란한 여자가 되었다.그리고 그림자 대리인 박민재. 이제 이결의 왕국은 더욱 은밀하고, 더욱 문란하게 확장될 준비를 마쳤다.한이결이 있는 총괄 수석 코치실.개화여대 육상부라는 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가 기거하는 가장 은밀한 밀실이었다.똑, 똑.조심스러운 노크 소리.“네, 들어오세요.”문이 열리고 차유라 감독이 들어왔다. 그녀의 뒤에는 낯선 얼굴의 신입생 이채린이 고개를 숙인 채 서 있었다.통상적이라면 코치가 선수를 데리고 감독실로 향해야 했으나, 이곳의 위계질서는 이미 뒤집혀 있었다.감독이 직접 선수를 대동하고 코치에게 검사를 받으러 오는 기형적인 구조.그것이 이결이 구축한 왕국의 질서였다.“수석 코치님. 체조부에서 전과한 이채린 학생입니다.”차유라는 공손하게 두 손을 모으고 이채린을 소개했다.밖에서는 박민재가 선수들의 훈련을 통제하고 있었기에 방 안에는 세 사람뿐이었다.무거운 정적만이 감돌았다.이결은 의자에 깊숙이 몸을 파묻은 채 말없이 이채린을 응시했다.겉보기엔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유순한 강아지 같은 눈망울.화장기 없는 수수한 얼굴은 금방이라도 눈물을 뚝뚝 흘릴 것처럼 가련해 보였다.하지만 그 청초한 얼굴 아래로 펼쳐진 풍경은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그녀는 속이 훤히 비칠 만큼 얇은 아동용 사이즈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타이트한 흰색 크롭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브래지어를 하지 않은 탓에, 얇은 면 티셔츠 위로 500원 동전만한 유륜의 거뭇한 그림자가 은은하게 비쳐 보였고, 긴장감 때문인지 딱딱하게 굳은 젖꼭지가 천을 뚫고 나올 듯 뾰족하게 솟아올라 있었다.숨을 쉴 때마다 티셔츠가 팽팽하게 당겨지며 봉긋한 가슴의 곡선과 갈비뼈의 라인을 적나라하게 드러
의 목소리도 잠겨 있었다.그의 바지 앞섬은 이미 터질 듯 부풀어 있었다.“그럼 풀어줘야지. 손가락 넣어.”“예?! 너, 넣으라고요?”“질 입구 근육이 경직되어 있어. 풀어줘야 골반이 열려. 넣어.”민재는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그는 조심스럽게 다솜의 다리를 벌렸다.핑크빛 점막이 애액으로 번들거리고 있었다.그는 중지 손가락을 천천히 밀어 넣었다.“싫어! 하지 마! 으아앙!”다솜이 비명을 지르며 엉덩이를 뺐지만, 민재는 그녀의 골반을 누르고 손가락을 끝까지 밀어 넣었다.찌걱.“하아… 하아… 따뜻해… 꽉 조여….”민재는 넋이 나간 표정으로 중얼거렸다.오랜만에 느껴보는 젊은 여자의 조임이었다.“움직여. 내벽을 긁어주듯이.”이결의 지시에 따라 민재는 손가락을 휘저었다.다솜의 질은 낯선 침입자를 거부하듯 수축했지만, 그 수축이 민재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자극이었다.“으응! 아! 아! 코치님! 살려주세요! 이상해요!”다솜은 베개를 물어뜯으며 울부짖었다.싫다고 소리치면서도 낯선 남자의 손가락이 주는 자극에 허리가 저절로 들썩였다.이결은 자리에서 일어나 다가왔다.그는 민재의 뒤에 서서, 민재의 어깨를 짚었다.“잘하고 있어. 이제 진짜 치료를 해야지.”이결은 민재의 귓가에 속삭였다.“바지 벗고 박아.”“바, 박아요? 제가요? 이 여자한테?”민재는 믿을 수 없다는 듯 이결을 쳐다봤다.“그래. 네 그 싱싱한 양기가 필요해. 내가 기를 불어넣어 줄 테니까, 넌 몸으로 전달만 해. 넌 내 ‘도구’야. 알겠어?”민재의 눈빛이 변했다. 욕망이 이성을 집어삼켰다.그는 허겁지겁 바지를 내렸다.젊고 굵은 성기가 튀어 나왔다.이결만큼은 아니었지만, 충분히 위협적인 크기였다.“안 돼… 안 돼… 코치님 거 아니면 싫어…!”다솜이 고개를 돌려 쳐다보고는 기겁했다.“쉬… 가만히 있어.”이결이 다솜의 머리채를 잡아 고정했다.그리고 그녀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았다.“이건 내 명령이야. 그리고 지금 들어가는 건 민재의 자지가 아니라, 내 ‘대
“형… 아니, 코치님. 제가 정확히 뭘 하면 되는거죠? 선수들 웨이트 트레이닝 보조인가요?”이결은 의자에 앉아 다리를 꼬며 민재를 훑어보았다. 싱싱했다. 갓 잡은 활어처럼 에너지가 넘치는 육체.자신보다 젊고, 정력이 넘치는 수컷.“비슷해. 보조는 보조지.”“하지만 네가 생각하는 훈련 보조랑은 좀 다를 거야. 넌 내 ‘손’이 되는 거다.”“손이요?”“내 체력이 예전 같지 않아서 말이야. 선수들은 많은데 일일이 다 만져주기가 힘들어. 그래서 네가 대신 ‘마사지’를 좀 해줘야겠다.”민재는 안도했다. 고작 마사지라니. 트레이너 생활을 하며 지겹도록 해본 일이었다.하지만 이결의 다음 말에 그의 표정이 굳어졌다.“그냥 마사지가 아니야. 무건 내가 시키는 대로 해야 해.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절대 비빌이다.”똑, 똑.그때 마침 노크 소리가 들렸다.이결의 눈짓에 민재가 문을 열었다.문밖에는 서다솜이 서 있었다.헐렁한 티셔츠에 짧은 돌핀 팬츠 차림. 그녀는 민재를 보고 흠칫 놀랐다.민재는 그녀의 당황해하는 표정에 어쩔줄 몰라 하면서도 그녀의 몸매를 위아래로 훑었다.바람에 날리는 긴 머리카락, 작고 귀여운 얼굴에 그렇지 못한 유방과 티셔츠 위로 앙증맞게 솟아있는 유두.작고 타이트한 돌핀 팬츠 아래 그대로 드러나있는 Y존의 라인들.길게 뻗은 하얀 다리까지.민재는 마른 침을 삼켰다.“어…? 누구세요? 코치님은요?”“들어와, 다솜아.”이결이 안에서 다솜을 불렀다.서다솜은 쭈뼛거리며 들어와 이결 앞에 섰다.그녀의 시선은 낯선 남자인 민재를 경계하고 있었다.“새로 온 인턴 코치야. 내 후배이고 이름은 박민재. 앞으로 내 보조를 맡을 거야.”“아… 안녕하세요.”다솜은 고개만 까딱했다.그녀에게 중요한 건 이 낯선 남자가 아니라, 오늘 밤 이결에게 받을 ‘사랑’이었다.그녀는 민재가 있건 말건 익숙하게 이결의 옆으로 다가와 애교를 부렸다.“코치님, 오늘 저 기록 쟀는데 1cm 더 늘었어요. 상 주실 거죠?”그녀의 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