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randa / 로맨스 / 죽은 언니의 남편을 사랑하게 됐다 / 207화: 같이 돌아가는 표를 찾았다

Share

207화: 같이 돌아가는 표를 찾았다

Penulis: 에이르
last update Tanggal publikasi: 2026-10-15 06:58:52

송유지는 채도하 휴대전화 화면을 다시 확인했다.

현지 최종 일정 조기 종료 가능. 귀국편 변경 협의 요청.

“진짜 2일 먼저 끝나는 거예요?”

“아직 가능성.”

“근데 높아 보여요.”

“응.”

유지 얼굴이 점점 밝아졌다.

“그럼 제 비행기랑 같은 날이잖아요.”

“시간은?”

“저 저녁 비행기.”

도하가 바로 자기 항공권을 열었다.

기존 귀국편은 이틀 뒤.

변경 가능한 항공편 목록을 확인했다.

“잠깐.”

유지가 옆으로 더 가까이 붙었다.

“있어요?”

“네 비행기 몇 시.”

유지가 예약 화면을 보여줬다.

“이거요.”

도하가 항공편 번호를 확인했다.

그리고.

둘 다 동시에 멈췄다.

“어.”

유지가 먼저 말했다.

“같은 거 있어요?”

“응.”

“진짜?”

“좌석도 남아 있어.”

유지는 도하 팔을 잡았다.

“바꿔요.”

“회사 승인 먼저.”

“아.”

“출장 항공권이잖아.”

“맞다.”

유지는 입술을 삐죽였다.

“왜 이렇게 절차가 많아.”

도하가 웃었다.

“네가 출장 갔을 때도 그랬잖아.”

“그때는
Lanjutkan membaca buku ini secara gratis
Pindai kode untuk mengunduh Aplikasi
Bab Terkunci

Bab terbaru

  • 죽은 언니의 남편을 사랑하게 됐다   302화: 돌아온 열두째 날, 이번에는 도하가 먼저 부탁했다

    돌아온 열두째 날.송유지는 아침부터 이상한 장면을 보고 있었다.채도하가 식탁에 앉아.휴대전화를 들었다 놨다 하고 있었다.한 번.두 번.세 번.유지가 결국 물었다.“여보.”“응.”“뭐 고민해요?”“아니.”“아닌 사람이 왜 5분째 같은 화면만 봐요.”도하가 잠깐 유지 쪽을 봤다.“티 나?”“엄청.”유지는 맞은편에 앉았다.“말해봐요.”도하는 잠시 망설이다 휴대전화를 내려놨다.“오늘 저녁에.”“응.”“새 프로젝트 팀 사람들이랑 식사 있어.”“회식?”“비슷해.”“그게 왜 고민이에요?”“배우자 동반 가능하대.”유지 눈이 조금 커졌다.“저요?”“응.”이번에는 유지가 바로 대답하지 않았다.“여보는 제가 갔으면 좋겠어요?”도하도 잠시 멈췄다.예전 같으면.“네가 괜찮으면.”그렇게 말했을지도 몰랐다.그런데 오늘은 달랐다.“응.”짧고 확실했다.유지 눈이 조금 커졌다.“진짜?”“응.”“왜.”“소개하고 싶어서.”유지는 괜히 입꼬리가 올라가는 걸 숨기지 못했다.“누구한테.”“같이 일할 사람들한테.”“저를?”“응.”유지가 웃었다.“그럼 갈래요.”도하도 아주 조금 웃었다.“알겠어.”저녁 약속은 7시였다.유지는 오후까지 자기 일을 봤다.8주 자문 사전자료도.오늘은 40분만.그리고 노트북을 닫았다.예전 같으면 저녁 약속 직전까지 자료를 붙들고 있었겠지만.오늘은 그러지 않았다.오후 5시가 조금 넘자.옷장을 열었다.잠깐 고민하다가.너무 격식 있지도.너무 편하지도 않은 옷을 골랐다.거울 앞에서 귀걸이를 하던 중.도하에게 메시지가 왔다.—나 출발.유지는 바로 답했다.—저도 준비 끝.—데리러 갈게.—회사 근처 아니에요?—맞아.—저 혼자 가도 되는데.잠시 뒤.—내가 가고 싶어.유지는 화면을 한참 보다가 웃었다.—그럼 와요.6시 20분.도하가 집에 도착했다.유지는 현관 앞에서 그를 보자마자 물었다.“왜 진짜 왔어요.”“말했잖아.”“왔다 갔다 힘들잖아요.”“괜

  • 죽은 언니의 남편을 사랑하게 됐다   301화: 출장 다음 날, 다시 평소처럼

    출장에서 돌아온 다음 날.송유지는 눈을 뜨자마자 옆을 봤다.채도하가 있었다.별것 아닌데.괜히 웃음이 났다.도하가 눈도 뜨지 않은 채 말했다.“왜.”“뭐가요.”“웃잖아.”유지는 이불을 조금 끌어올렸다.“그냥.”“출장 갔다 와서?”“응.”도하가 그제야 눈을 떴다.“2박 3일이었어.”“알아요.”“근데.”“그래도 없었잖아요.”도하가 잠깐 유지 얼굴을 보더니 웃었다.“그건 맞네.”아침 식탁에는 어젯밤 그대로 둔 캐리어가 보였다.유지가 커피를 마시다 물었다.“저거 오늘 정리할 거예요?”“퇴근하고.”“제가—”말이 나오다 멈췄다.도하가 바로 봤다.유지는 입을 다물었다가 웃었다.“안 도와줄게요.”“잘했어.”“아니, 좀 섭섭하네.”“왜.”“한 번쯤은 도와달라고 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도하가 커피를 마셨다.“필요하면 말할게.”유지가 고개를 끄덕였다.“응. 그게 맞지.”도하가 출근 준비를 하는 동안.유지는 자기 노트북을 켰다.8주 자문 시작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었다.하지만 오늘 본사에서 사전 오리엔테이션 자료 하나가 오기로 되어 있었다.정식 업무는 아니었다.말 그대로.미리 확인할 자료.도하가 재킷을 입으며 물었다.“오늘 또 공부해?”“공부 아니거든요.”“자료 본다며.”“한 시간만.”“진짜?”유지가 손가락 하나를 들어 보였다.“딱 한 시간.”도하가 고개를 끄덕였다.“끝나면.”“응?”“회사 말고 다른 거 해.”유지가 웃었다.“요즘 제 생활관리까지 하네.”“누가 해야 될 것 같아서.”“채도하.”도하가 나간 뒤.유지는 정말 한 시간만 자료를 봤다.이번 자문의 첫 번째 대상 지역.기존 보고서에는 운영 지연이 반복된다는 설명이 있었다.예전 같으면.어디서 막히는지 먼저 분석했을 것이다.이번에는 달랐다.유지는 질문을 적었다.이 팀이 지금도 잘하고 있는 건 무엇인가.누구의 결정에서 일이 가장 오래 멈추는가.직원들이 공식 절차보다 개인에게 묻는 일이 무엇인가.그리고 마지

  • 죽은 언니의 남편을 사랑하게 됐다   300화: 출장 마지막 날, 다시 같은 현관문 안으로

    출장 마지막 날.송유지는 아침부터 평소보다 조금 자주 시계를 봤다.채도하가 오늘 돌아온다.저녁 7시쯤 도착.집에는 8시 전.어제 들은 시간이었다.유지는 아침을 먹으며 혼잣말했다.“기다리지 말자.”그리고 바로 웃었다.“아니, 기다리긴 기다리는 건데.”오늘 하루를 전부 그 시간만 보면서 보내지는 않겠다는 뜻이었다.오전에는 자문 자료를 조금 봤다.첫 회의까지 아직 시간이 있었지만.이제 두 지역의 차이가 어느 정도 보였다.첫 번째 지역은 승인 단계가 많았다.두 번째 지역은 기준이 부족했다.유지는 한 줄씩만 적었다.지역 1 — 결정이 늦다.지역 2 — 결정이 흔들린다.그 아래.같은 방식으로 고치면 안 됨.거기까지 쓰고 파일을 닫았다.“됐어.”이번에도.결론까지 미리 만들지 않았다.점심 전.도하에게 메시지가 왔다.—마지막 일정 들어가.유지는 바로 답했다.—잘 끝내고 와요.잠시 뒤.—응.그걸로 끝이었다.유지는 휴대전화를 내려놓고 외출 준비를 했다.오늘은 집에만 있지 않기로 했다.근처 마트도 가고.점심도 밖에서 먹을 생각이었다.도하가 돌아온다고 해서.오전부터 저녁까지 현관만 볼 필요는 없었다.장을 보면서.유지는 자연스럽게 도하가 좋아하는 음료를 집었다.그리고 잠깐 멈췄다.“이건 괜찮지.”출장 준비를 대신해주는 것도 아니고.필요하지 않은 걸 억지로 챙기는 것도 아니었다.같이 마실 음료 하나.그 정도였다.유지는 장바구니에 넣었다.오후 3시 14분.도하에게서 사진이 왔다.역 전광판.그리고 짧은 메시지.—끝. 이제 간다.유지 입꼬리가 바로 올라갔다.—수고했어요.조금 뒤.—집에서 봐.유지는 그 문장을 한 번 더 읽었다.집에서 봐.출장을 가기 전에는 별것 아닌 말이었다.그런데 직접 기다리는 쪽이 되고 나니.묘하게 좋았다.—응. 집에서 봐요.유지는 집에 돌아와 장을 정리했다.5시.6시.저녁을 먼저 먹겠다고 했던 말을 떠올렸다.그래서 정말 혼자 간단히 먹었다.일부러 양

  • 죽은 언니의 남편을 사랑하게 됐다   299화: 출장 둘째 날, 기다리는 동안 내 생활도 있었다

    출장 둘째 날 아침.송유지는 알람 소리에 눈을 떴다.손을 뻗었다가.옆자리가 비어 있다는 걸 다시 기억했다.“아.”어제보다 덜 낯설었다.휴대전화를 확인하니.채도하에게서 새벽에 온 메시지가 하나 있었다.—오늘 첫 일정 8시.유지는 시간을 봤다.7시 12분.답장을 쓰려다가 잠깐 멈췄다.도하가 준비 중일 시간이었다.결국 짧게만 보냈다.—잘하고 와요.몇 분 뒤.—응. 너도 잘 쉬고.유지는 화면을 보며 웃었다.“저는 쉬는 게 일이네.”아침을 먹은 뒤.유지는 오늘 할 일을 종이에 적었다.자문 자료 30분.장보기.친구와 늦은 점심.끝.그 아래에 무언가 하나를 더 쓰려다가 펜을 멈췄다.“굳이?”종이를 그대로 냉장고에 붙였다.세 개면 충분했다.자문 자료는 정말 30분만 봤다.두 지역 모두 문제는 달랐지만.공통점 하나가 보였다.결정을 내리는 사람보다.결정을 기다리는 사람이 훨씬 많았다.유지는 문장 하나를 적었다.답을 주기 전에, 누가 답을 기다리고 있는지부터 확인.그리고 노트북을 닫았다.그 이상은 첫 회의에서 들으면 됐다.오후에는 친구를 만났다.친구가 자리에 앉자마자 물었다.“남편 출장 갔다며?”유지가 눈을 크게 떴다.“내가 말했나?”“어제.”“아.”“어때. 혼자 있으니까?”유지는 잠깐 생각했다.“생각보다 괜찮아.”“안 보고 싶어?”“보고 싶지.”“근데?”유지가 커피를 저었다.“보고 싶은 거랑 혼자 못 있는 건 다른 것 같아.”친구가 잠깐 유지 얼굴을 봤다.“오.”“왜.”“해외 갔다 오더니 진짜 좀 달라졌네.”유지가 웃었다.“다들 그 말만 해.”대화는 자연스럽게 다른 쪽으로 흘렀다.회사도.도하도 아닌 이야기.최근 본 영화.새로 생긴 식당.친구의 회사 사람 이야기.유지는 두 시간 가까이 자기 일 이야기를 거의 하지 않았다.그 사실을 깨달은 건.친구와 헤어진 뒤였다.“진짜 안 했네.”혼잣말이 나왔다.이상하게 기분이 좋았다.장을 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도

  • 죽은 언니의 남편을 사랑하게 됐다   298화: 첫 출장 날, 이번에는 유지가 집에 남았다

    아침 6시 10분.알람이 울리기 전에 송유지가 먼저 눈을 떴다.옆에서는 채도하가 이미 몸을 일으키고 있었다.“여보.”“응.”“몇 시예요.”“6시 10분.”유지는 바로 이불을 걷었다.“저도 일어날게요.”도하가 말했다.“더 자도 되는데.”“싫어요.”“2박 3일이야.”“알아요.”유지는 머리를 대충 묶었다.“그래도 배웅은 할 거예요.”도하는 어젯밤 다 싸둔 캐리어를 현관으로 옮겼다.유지는 이번에도 손대지 않았다.대신 주방으로 가서 물을 한 잔 따라줬다.“이건 챙겨주는 거 아니고.”도하가 컵을 받으며 웃었다.“그럼?”“그냥 물 주는 거.”“차이가 있어?”“있어요.”“뭔데.”유지가 잠깐 생각했다.“캐리어는 여보 일.”“응.”“물은 부부 일.”도하가 웃었다.“기준 묘하네.”6시 28분.현관문 앞.도하는 신발을 신었다.유지는 벽에 기대서 그걸 지켜봤다.이번에는 자기가 남는다.도하가 문손잡이를 잡다가 돌아봤다.“왜.”“뭐가요.”“표정.”유지가 작게 한숨을 쉬었다.“다녀오라고 말하려고.”“응.”“잘 다녀와요.”도하가 고개를 끄덕였다.“응.”유지가 덧붙였다.“도착하면 연락.”“알겠어.”“그다음은 바쁘면 나중에.”“응.”도하는 잠깐 유지 쪽으로 다가왔다.그리고 이마에 짧게 입을 맞췄다.“다녀올게.”유지는 조금 웃었다.“응.”“저녁 잘 먹고.”“여보도.”문이 닫혔다.집이 조용해졌다.유지는 그대로 현관 앞에 몇 초 서 있었다.“아.”생각보다 이상했다.도하가 출근할 때와는 전혀 달랐다.오늘 밤.이 집에 안 돌아온다는 걸 아니까.괜히 집 안이 크게 느껴졌다.유지는 슬리퍼를 끌고 거실로 들어갔다.소파에 앉았다가.다시 일어났다.“뭐 하지.”그리고 스스로 웃었다.불과 얼마 전까지.도하가 자기 출장 동안 했을 법한 행동을.지금 그대로 하고 있었다.오전 8시 4분.메시지가 왔다.—탑승.유지는 바로 답했다.—응.그리고 잠깐 고민하다 덧붙였다.—잘 다녀와

  • 죽은 언니의 남편을 사랑하게 됐다   297화: 출장 전날, 이번에는 챙겨주지 않기로 했다

    돌아온 열두째 날.아침부터 채도하의 캐리어가 거실 한쪽에 열려 있었다.송유지는 지나가다 한 번 보고.주방에 갔다가 다시 보고.커피를 들고 나와 또 봤다.도하가 결국 물었다.“왜 계속 봐.”“안 봤는데.”“세 번 봤어.”유지는 컵을 내려놓았다.“뭐 빠뜨릴까 봐.”“내가 챙길게.”“충전기는요.”“넣었어.”“세면도구.”“응.”“셔츠 여벌.”“응.”“약은?”도하가 웃었다.“송유지.”“왜.”“안 도와준다며.”유지는 입을 다물었다.“아.”어제 분명히 그랬다.도하의 출장 준비는 도하가 하고.필요할 때만 말해달라고.그런데 캐리어만 보이면 자꾸 손이 갔다.“그냥 확인만.”“그것도 내가 할게.”“알겠어요.”유지는 한 걸음 물러났다.“진짜 안 건드릴게요.”도하는 출근 전에 캐리어를 대충 정리해두고 나갔다.유지는 혼자 집에 남았다.처음 30분 동안은 꽤 잘 참았다.그런데 거실을 지나가다.캐리어 지퍼가 반쯤 열린 게 보였다.유지는 멈췄다.안에는 셔츠.바지.노트북 파우치.가지런했다.“진짜 잘 챙겼네.”괜히 손을 댈 이유가 없었다.유지는 지퍼를 닫으려다가.그마저도 멈췄다.“아니지.”그대로 놔뒀다.오전에는 자기 자문 자료를 40분 정도 봤다.두 번째 지역 자료였다.첫 지역과는 분위기가 달랐다.여기는 승인 단계가 너무 많은 게 아니라.반대로 기준이 거의 없었다.같은 요청에도 담당자마다 답이 달랐다.유지는 메모했다.기준 부재인지, 권한 부재인지 먼저 구분.그리고 파일을 닫았다.예전 같으면 바로 개선안을 적었겠지만.지금은 질문까지만.그 이상은 첫 회의에서 들은 뒤 정하기로 했다.점심쯤 도하에게 메시지가 왔다.—캐리어 건드렸어?유지는 눈을 크게 떴다.—아니요.—진짜?—왜 못 믿어요.—평소면 이미 다시 싸놨을 것 같아서.유지가 바로 답했다.—저도 성장합니다.잠시 뒤.—대단하네.—칭찬 맞죠?—응.유지는 웃었다.오후에는 현지 팀에서 짧은 공유가 왔다.파트너 측에서

Bab Lainnya
Jelajahi dan baca novel bagus secara gratis
Akses gratis ke berbagai novel bagus di aplikasi GoodNovel. Unduh buku yang kamu suka dan baca di mana saja & kapan saja.
Baca buku gratis di Aplikasi
Pindai kode untuk membaca di Aplikasi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