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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화

Author: 유리구슬
last update Petsa ng paglalathala: 2026-07-01 08:00:03
65화 미끼(1)

서그룹 부사장실.

지안은 모니터 화면 가득 띄워진 재무팀의 자금 흐름도를 날카로운 눈으로 응시하고 있었다.

화면을 스크롤하는 손가락 끝이 미세하게 규칙적인 소리를 내며 책상을 두드렸다.

탁. 탁. 탁.

"역시 움직였네."

지안의 입꼬리가 호선을 그리며 매끄럽게 올라갔다.

화면에는 일반적인 감사로는 절대 잡아낼 수 없는, 복잡하게 얽힌 해외 플랜트 사업부의 가공 전표들이 나열되어 있었다.

거기에 서그룹의 오래된 차명 비자금 계좌들까지 연쇄적으로 활성화되고 있는 징후가 포착됐다.

서유라가 기어이 가장 손을 대서는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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