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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화

작가: 유리구슬
last update 게시일: 2026-07-01 08:00:03
– 알겠습니다. 최 이사 쪽에 자연스럽게 정보가 흘러 들어가도록 조치하겠습니다.

전화가 끊겼다.

지안은 수화기를 내려놓고 생각에 잠겼다.

강민우, 서유라. 너희가 전생에 나를 벼랑 끝으로 밀어 넣었을 때의 기분을, 이제 너희가 고스란히 느끼게 될 차례였다.

그때, 부사장실의 전용 출입문이 소리 없이 열렸다.

도어록 소리도 없이 자연스럽게 들어올 수 있는 사람은 단 한 명뿐이었다.

차태경.

그는 재킷을 한쪽 팔에 걸친 채, 셔츠 소매를 가볍게 걷어 올린 유연한 모습으로 걸어 들어왔다. 그의 시선은 곧바로 지안에게로 향했다.

"김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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