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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70화

Author: 금붕어
엘리베이터 안에는 두 사람뿐이라 숨소리마저 선명하게 들릴 만큼 조용했다.

육민성은 품에 안긴 송미연을 내려다보았다.

“미연 씨,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그러니까 제발 나 놀라게 하지 마, 응?”

곧 엘리베이터 문이 천천히 열리자 육민성은 송미연을 안은 채 빠르게 위닝 테크를 빠져나왔다.

조심스럽게 조수석에 눕히듯 앉힌 뒤에는 안전벨트를 채워 주었다.

그리고 자신이 입고 있던 정장 재킷을 벗어 그녀의 몸 위에 덮어 주었다. 혹시라도 추울까 봐서였다.

곧바로 운전석에 올라탄 육민성은 시동을 걸고 가장 가까운 병원을 향해 차를 몰았다.

달리는 내내 그의 시선은 자꾸만 조수석의 송미연에게 향했다. 눈빛에는 걱정과 자책이 가득했다.

‘깨어나면 반드시 제대로 해명해야지. 모든 오해를 풀 거야.’

...

차가 병원 입구에 다다르자 육민성은 송미연을 안고 곧장 응급실로 뛰어 들어갔다.

“의사 선생님! 여기 좀 봐 주세요, 빨리요!”

의사와 간호사들이 급히 다가오더니 송미연을 응급실 안으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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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음의 끝자락에서 깨달은 것   제167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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