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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95화

Author: 빠우
이 늙은이에게는 값진 물건이 얼마 없었다.

영석은 백만 개 정도밖에 없고, 단약도 얼마되지 않았다.

값진 거란 곤, 한 쌍의 검은색 날개 같은 법보였다.

이 법보를 정제해 몸에 붙이면 비행 속도가 빨라져 하품 영보가 된다.

그러나 여진수에게는 큰 쓸모가 없다.

그리고 오장로와 함께 정제하니, 백억에 달하는 영석이 생겼다.

그제야 그는 금광탑을 떠났다, 이제 그의 실력이 향상된 게 충분한 것 같았다.

그리고 구전현공의 여섯 번째 단계에 대해서 여진수는 지금 감히 생각조차 할 수 없었다.

아마 적어도 백만 억은 될 것이다.

여진수는 일품종문이라 하더라도 이렇게 풍족한 밑천은 절대 없을 거라고 추측했다.

하여 그는 단기간 내에 구전현공의 여섯 번째 단계는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이제 주요 방향은 두 개다.

하나는 자신의 실력을 끌어올리는 거고, 또 하나는 화용공이다.

화용공 제8 단계에 필요한 영석은 3만억가량 될 것인데, 좀 노력하면 실현할 수 있는 액수다.

구전현공처럼 그리 변태적인 게 아니다. 6 단계도 수백억이 필요하다.

7, 8단계는 여진수가 행성 전체를 정제해도 마련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는 여기에 더 머물지 않고 신속히 싸움터로 돌아가, 다른 사람들을 도와 오장로의 부하들을 전부 항복시켰다.

그리고 냉안의 부하들은 죽이지 않았다.

그들을 항복시키고 냉안이 그들 몸에 금제를 가하면, 쉽게 그들의 생사를 장악할 수 있다.

천욕문의 문주가 다가와 환하게 웃었다.

"여장문의 실력이 크게 느셨는데, 미래에 신선이 되는 것도 불가능한 게 아니겠네요. 축하드립니다."

이제 그녀는 여진수를 대하는 태도가 크게 바뀌었다.

필경 현재 이 남자가 보여주고 있는 전투력은 이미 그녀를 능가했기 때문이다.

그녀의 실력은 오장로보다도 못하다.

여진수는 그녀를 곱게 보지 않았다, 그냥 차가운 얼굴로 그녀를 한 번 쳐다보았다.

그리고 한 손으로는 양청아를, 다른 한 손으로는 나미소를 끌어안고 종문 쪽으로 걸어갔다.

"우리 오늘 저녁에 술 한잔하면서 축하하자."

여진수의 차가운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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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82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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