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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알파의 체온

Author: yeye
last update publish date: 2026-09-04 22:23:04

"공주, 지금 나를 자극하면 늑대의 본능을 멈출 수 없습니다."

샤칸이 거친 호흡과 함께 잠긴 목소리로 경고했지만,

마력의 열감에 취한 루미나 공주는 들리지 않는다는 듯

그의 큼직한 가슴팍에 얼굴을 묻고 매달렸다.

샤칸은 한숨을 내쉬며 거구의 몸을 움직여 루미나 공주를

자신의 넓은 품 안에 완벽하게 가두어 안았다.

우웅-.

샤칸이 전신의 은빛 마력을 부드럽게 끌어올려 루미나의 전신을 감싸 안았다.

차갑고 단단한 알파의 체온과 서늘한 마력이

루미나의 뜨거운 황금빛 마력을 부드럽게 감싸 안으며 녹여내기 시작했다.

두 사람의 몸이 빈틈없이 밀착되자,

터질 것처럼 끓어오르던 루미나의 열감이 기분 좋은 온기로 바뀌며

체내의 마력 순환이 정상으로 돌아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샤칸은 터질듯 끓어오른 야수의 본능 때문에,

자신의 인내심을 끝까지 끌어 올려야만 했다.

"응…… 좋아요, 샤칸……."

루미나 공주는 샤칸의 가슴에 뺨을 비비며 가만히 숨을 고르기 시작했다.

샤칸은 그녀가 안정을 찾을 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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