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큰 일이 터졌는데, 네가 먼저 이방 쪽에 도움을 청할 생각도 못 했단 말이냐?” 위 씨는 문 씨를 바보 멍청이라며 욕하고 싶어 미칠 지경이었다. 이러다간 정말 큰일이 터질 판이었다. 겁에 잔뜩 질린 문 씨는 그제야 자신이 큰일에 휘말린 걸 눈치챘다.앞으로 닥칠 상황에 그녀는 그만 힘이 풀려버렸고, 그대로 털썩 주저앉고 말았다.“찾아가긴 했습니다… 허나, 국공부 사정은 잘 모른다 하시며, 저보고 그냥 집사에게 물어보라 하셨습니다……” “잘하는 짓이다! 손 하나 까딱 안 하고, 명분만 챙기시겠다?” 위 씨는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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