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무적은 눈썹을 찌푸렸다. 이어서 사람들은 눈앞이 무언가가 홱 스치는 느낌이 들었다. 윤무적은 용구 앞에 나타나 그의 뺨을 후려쳤다.짝.용구는 십여 미터나 날아가 바닥에 떨어졌고 입가에서는 피가 멈추지 않고 흘렀다.이 광경을 목격한 연회장의 모든 하객은 소름이 끼칠 정도로 오싹해졌다.당당한 자금성의 용구님, 절세 고수인 용구가 윤무적에게 뺨을 맞다니.‘이건... 너무 대담한 거 아닌가?’백경수가 가장 먼저 충격에서 벗어나 날카롭게 외쳤다.“윤무적, 감히 내 사부님을 때리다니, 죽고 싶어 환장했어?”“왜? 불복하는 것이냐?”윤무적이 고개를 돌려 차가운 시선으로 백경수를 바라보았다.그 순간 백경수는 온몸의 털이 곤두서고 온몸이 오싹해졌다. 마치 맹수에게 찍힌 느낌이 들었다.쓱.윤무적이 옆으로 한 걸음 내디뎌 백경수 앞에 왔다. 그는 여전히 쌀쌀한 목소리로 물었다.“네 놈이 불만이라도 있는 것이냐?”백경수는 말을 더듬었다.“그건...”짝, 짝.윤무적이 백경수의 얼굴에 두 번의 연속된 따귀를 날렸다.백경수는 멍해졌다.짝.세 번째 따귀가 떨어지고 나서야 백경수는 정신을 차렸다. 그는 비틀거리며 한 걸음 뒤로 물러서며 얼굴을 감싸 쥐고는 원한에 찬 눈빛으로 윤무적을 노려보며 분노에 차 외쳤다.“감히 우리 백씨 가문에서 범죄를 저지르다니, 절대 널 가만두지 않을 것이야.”“네가 뭔데 감히 나에게 고함을 지르는 것이냐?”윤무적의 얼굴에는 경멸이 가득했다.“백경수, 네가 사람을 고용하여 윤태호를 습격하게 한 것만으로도 사형감이다. 만약 내가 백 장군님의 성품을 존중하지 않았다면 오늘 네놈은 목이 날아 났을 것이야. 충고할게, 앞으로는 조용하고 성실하게 살아라. 나 윤무적이 살아있는 한 네가 하늘을 뒤집을 생각은 꿈도 꾸지 마라.”윤무적은 더는 백경수를 상대하지 않고 시선을 윤태호에게로 옮겼다. 잠시 그를 훑어보더니 꾸짖었다.“한심한 놈.”‘한심하다고?’윤태호는 어리둥절했다.‘왜 나를 욕하는 거지? 내가 뭘 잘못했나?’하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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