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생일은 특별한 날이다.이 나라에선 20살 생일에 생일을 축하해주러 온 모든 사람이 ,생일 맞은 사람을 안아주는 전통이 있다.그리고 이 에리아 왕국은 20살 생일파티를 몇일씩 하곤 한다..귀족들은 3~5일정도. 왕족들은 보통 7일,평민들도 요즘은 2,3일씩.파티를 하곤 한다 .데릭공작과 리안도 레아의 말에 맞장구치며생일을 어찌 진행할지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는데,정작 생일 당사자인 예나안은 멍하니창밖 벗나무의 아직 피지 않은 꽃봉우리를 바라보고 있었다.하루 이틀이 아니지만 그런 예나안의 모습을 보고있는부모는 억장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목소리만 잃은 것이 아니라 딸을 잃어버린 것같아 마음이 저려왔다..벚꽃이 활짝 핀날 예나안의 생일파티 첫날이 시작되었다..파티시작을 알리는 음악이 흐르자사람들이 문으로 들어왔고 문앞에 서있던 예나안은문앞에 서서 축하인사를 받으며 한면,한명 포옹을 했다.웃는 듯 미소를 짓고는 있었지만 영혼이 빠진듯한...웃는 허수아비 같은 예나안은 심지어 한번씩 소름돋는 듯 움찔하기도 했다.그런 예나안을 보고 레아가 눈물 지었다..예나안은 이 많은 사람중 자신이 사라졌으면 하고 바라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또 포옹하는척 누군가 자신을 찌르는 상상이 되자 무섭고 소름돋았다 ..그늘진 주인공 탓에 사람들은 조용히 즐기다 일찍 귀가해 버렸다..이젠 몇몇 지인들만 파티장에 남았다.조금 늦게 도착한 세오는 쇼파에 앉아 멍하니 벚꽃만 바라보는 예나안에게 가서양 어깨를 잡고 흔들며 말했다.."정신 좀 차려봐~대체 언제까지 이럴꺼야..?"예나안의 옆에 앉아 있다 놀란 헤나가 세오의 손을 잡고 발코니로 데리고 나갔다.소란스런 소리에..레아와 헤나의 오빠 라오가 예나안쪽을 동시에 바라 보았다.레아가 한숨 쉬며 말했다.."언니가 활짝 웃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내일은 언니의...20살 생일인데...내일 하루만이라도 다 잊고 행복하게 웃을 수 있다면...난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아
최신 업데이트 : 2026-03-26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