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치고 내게로 와(Submit to Me)!의 모든 챕터: 챕터 101 - 챕터 110

118 챕터

#101. 寤寐不忘(오매불망)-속아줄게, 꿈이 아닌 걸

잠시 흔들렸던 엘에프는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바로 창문에서 시선을 거두었다.“음, 이탈리아 또 가야 하나? 피곤한데.”그리고 노트북을 펼쳐서 이탈리아 진출 관련 사업 보고를 느긋하게 확인만 했다.“엘에프, 그건 걱정 마. 나 혼자 갔다 올게. 그리고 아까 의아한 일이 있었어.”“상하이 세력 이야기라면, 걱정 마.”“그래?”엘에프는 피식 웃으며 손가락으로 키보드를 두드렸다.“켄즈 대표가 움직일 것 같아.”“그럼 큰일이잖아!”헤르만은 현신을 떠올리며 한숨을 쉬었다. 현신 본인은 모르겠지만, 엄청난 세력들이 엘에프 주변으로 움직이는 상황이었다.‘이제 에스를 한국으로 데려갈 텐데······.’헤르만은 걱정이 밀려왔다.현신이 사라지면 얼마나 더 일이 복잡해질까? 다 어긋나게 생겼다.“그것도 걱정 마, 헤르만.”“왜?”“에스는 내게로 돌아올 테니까.”헤르만은 엘에프가 너무 의연해서 이상할 정도였다.설마 든든한 뒷배가 자신 하나 때문에 모든 것을 걸고 지키고 있는데, 미쳤다고 여길 다시 올까?헤르만은 엘에프의 어깨너머로 창밖을 보았다. 폭풍우가 가까워지고 있었다.“에스가 울면서 뛰쳐나갔고, 그 저승사자가 우리를 노리고 있는데?”의구심을 갖고 엘에프를 살폈지만, 그는 아주 이성적이었다.“그래.”“에스를 믿는 거야?”&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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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죽어도 보내기 싫은데一別三春 (일별삼춘)

헤르만이 천천히 사업 계획서를 넘기며 수시로 손목시계를 들여다보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엘에프의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있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감지했기 때문이었다.모든 일과가 완벽하게 마무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서늘한 시선은 노트북 화면 한구석에 띄워진 CCTV 화면에서 좀체 떨어질 줄을 몰랐다. “이번에 홍콩 지사를 확실히 정리하고 나면, 마카오 쪽에 들렀다가 상하이로 넘어갈 거야.”“그래.”“그럼 10월 말에는 나와 같이 유럽으로 가야겠어. 현지 라인과 조율할 게 많아.”헤르만의 말에 엘에프는 자리에서 느리게 일어났다. 평소 즐기던 와인 대신 투명한 생수병을 집어 든 그가 다시 소파로 돌아와 낮게 읊조렸다.“무조건 10월 말은 홍콩에 있을 거야.”“이탈리아 진출에 가장 중요한 시기야.”“나한테는 홍콩이 더 중요해서 말이지.”푹신한 소파에 깊숙이 몸을 묻은 채였지만, 엘에프는 대화 중간중간 창밖의 험악해지는 날씨와 노트북 화면만 집요하게 번갈아 살폈다.단호하다 못해 서늘한 그의 어조에 헤르만은 고개를 이리저리 저었다. 대체 무엇이 그 대단한 엘에프의 발을 이 홍콩에 묶어두고 있는 것인지 알 길이 없었다. “그때쯤이면, 나는 대대적으로 넘버들의 손을 좀 볼 생각이야. 싹 갈아엎어야지.”헤르만의 눈이 둥그렇게 커졌다. 불길한 예감에 숨을 삼키며 다시 한숨을 흘렸다.“에스는 제 발로 안 돌아올 거야. 그냥 강제로 끌고 올게.”그 순간, 엘에프의 입꼬리가 더욱 아름답게 호선을 그렸다. 생수를 한 모금 축인 그가 수려한 눈매를 가늘게 떴다.“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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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一別三春 (일별삼춘)-보고 있어도 그리워

현신은 납으로 가득 찬 듯 무거운 발걸음으로 E호텔 로비에 들어섰다.가계영의 잔상이 심장을 지독하게 찔러대어, 숙소로 향하는 엘리베이터로 도저히 발이 떨어지지 않았다.독한 술기운에 취한 것인지, 그보다 더 지독한 감정에 취한 것인지 분간할 수 없었다.계영과 함께했던 그 짧고 먹먹한 시간의 여운이 너무도 달콤해서, 설령 이것이 부서질 꿈일지라도 영원히 깨어나고 싶지 않았다.현신은 대리석 바닥에 주저앉듯 통유리창 앞 대기 의자에 자리를 잡았다.그리고 초점을 잃은 눈으로 비에 젖어드는 잿빛 침사추이 거리를 망연히 바라보았다.“에스, 뭐야? 왜 여기 이러고 있어?”낮게 가라앉은 음성이 정적을 깨뜨렸다.고개를 들자, 눈앞에 부드러운 무표정을 지은 엘에프가 거짓말처럼 서 있었다.***홍콩의 거리는 여전히 젖어가고 있었다.그리고 흐릿한 제 시야 앞에도 엘에프가 일렁이며 자신을 내려다보고 있었다.현신은 허탈하게 웃었다. 확실히 오늘은 제 생애 처음으로 꾸는, 기괴하리만치 대단하고 선명한 꿈이 분명했다. “······쳇, 선배. 기분이 아주 좋아 보이시네요. 꿈속이라지만······ 그런 말도 안 되는 체스판을 벌여놓다니, 정말 악취미예요. 흥.”엘에프는 그제야 가볍게 실소를 터뜨리며 현신의 곁에 나란히 자리를 잡았다.그의 몸에서 배어 나온 시원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향수가 현신의 깃을 스쳤다. 그를 멍하니 바라보던 현신은 조금 전 골목길에서 나누었던 계영과의 입맞춤이 번뜩 떠올랐다. 거칠게 입술을 훔쳐내려다, 이내 스르륵 손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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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마침내 맹수가 눈을 뜰 때-광풍취우(狂風驟雨)

가계영의 흐려졌던 눈동자에 비로소 형형한 생기가 돌아왔다. 맹수의 그것처럼 날카롭게 빛나는 안광이었다.그는 통유리창을 거세게 때리는 장대비를 묵묵히 응시했다. 창밖의 세상은 폭우에 휩쓸려 아득하게 흐려져 있었고, 그 풍경을 담아내는 계영의 목소리는 지독히도 이성적이고 차가웠다. 그간 E호텔의 동태만 살피며 바보처럼 제자리를 맴돌던 자신 탓에, 목숨보다 소중한 친구들에게 불필요한 염려를 끼친 것 같았다. 뒤늦게 밀려오는 민망함을 감추려는 듯, 그는 단정하게 채워진 수트 단추를 고쳐 잡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여기에 묶여 있다고 해서, 내가 가야 할 길을 잃은 건 아냐. 걱정 마. 내가 알아서 해.”제 여자를 제 손으로 구하겠다는데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원래 가고자 했던 그 대업(大業), 자신과 친구들이 가문과 목숨을 걸고 함께 꿈꾸던 거대한 판은 반드시 제 손으로 직접 짜야만 했다.“계영아. 너와 엘에프는 결국 본질적으로 동류야.”규련이 담배를 입에 물며 묵직한 태도로 말을 건넸다.“그 오만한 사내 역시 제 나름의 거대한 뜻을 품고 움직이는 놈이지. 그가 제시한 ‘1년’이라는 유예가 정말 의미가 있다면, 너도 의미있게 보내야지.”강무의 나직한 일침이 계영의 심장을 찌르고 들어왔다. 두 사람의 말이 백번 옳았다.그러기 위해서라도 계영 역시 그 잔인한 시간 동안 철저히 발톱을 숨긴 채 준비해야 했다. 현신이 그 긴 기한을 끝내고 마침내 제 품으로 돌아왔을 때, 그 어떤 위협도 없이 제 옆에 당당하고 안전하게 설 수 있도록 말이다.“그래, 내가 다 해. 내 손으로 직접. 너희는 그저 흔들리지 말고 자리만 지키고 있어. 제 여자 하나 지키지 못하는 놈이 무슨 대업을 논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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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광풍취우(狂風驟雨)-드디어 움직일 때

무휼의 머릿속이 하얗게 점멸한 그 순간, 코드 원의 은밀한 제안이 환청처럼 맴돌았다.- 언론 비리 관련 단독 임무다. 한 달짜리 미션 완수금은 2천. 할 의향이 있는지 궁금하군.모니터 너머의 차가운 정적을 견디다 못한 무휼이 마른침을 삼키며 답했다.“지금은 다른 일로 정신이 없어서······ 죄송합니다.”- 알겠다.기계음과 함께 컴퓨터 스피커로 흘러나오던 코드 원과의 극비 통화는 허무하리만치 서늘하게 마무리가 되었다. 어둠이 내려앉은 모니터 화면에 무휼의 굳은 얼굴이 비쳤다.‘······현신아.’가슴 한구석이 끈적한 납덩이를 얹은 것처럼 답답해져 왔다. 옆에 선 시온의 표정 역시 어둡게 질려 있기는 마찬가지였다. 무휼은 제 안의 요동치는 불안을 감추려 애써 무덤덤한 목소리를 가다듬었다.“시온, 이제 그만 신경 끊자. 현신이 지켜주는 잘난 사람들도 주변에 널렸고······.”“그렇겠지?”시온이 힘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가라앉은 분위기를 전환하려 애써 환하게 미소를 지으며, 시온의 눈앞으로 휴대전화를 쓱 내밀었다. 액정 위로 문자 메시지 한 통이 반짝이고 있었다.“참, 추석 지나면 경찰청에 계약직으로 일하러 갈까 싶어. 아침에 합격했다고 연락받았는데 좀 고민했거든.”순간 시온의 동공이 커졌다. 무휼이 보여준 합격 통지 메시지를 뚫어지게 바라보던 그녀가, 이내 입꼬리를 한껏 올리며 방 안이 쟁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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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허허실실(虛虛實實) : 사각지대의 밤

지금 현신은 제 눈을 의심했다.복도의 끝, 그것도 엘에프가 머무는 펜트하우스 룸 입구 바로 앞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붉은 덩어리가 바닥에 널브러져 있었기 때문이었다.‘이건 또 뭐야?’현신은 눈을 깜빡이며 시선의 초점을 맞추었다. 흐릿하던 형체가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했다. 그 순간, 바닥의 붉은 덩어리가 비틀거리며 꿈틀거렸다.“어우······! 마성의 알바생, 엘에프는 오늘 방에 없나 봐? 나랑······ 놀아줘! 응······?”풀린 눈으로 배시시 웃는 익숙한 실루엣이 시야에 가득 들어오자, 굳어 있던 현신의 심장이 뜨겁게 반응하며 요동치기 시작했다.“효진 님?”경악한 현신이 급히 주위를 둘러보았다. 복도 저편에서 현신보다 계급이 낮은 하위 넘버의 가드가 슬그머니 다가오더니, 목소리를 잔뜩 낮춰 소근거렸다.“넘버 제로께서······ 저 레이디를 내일 날이 밝는 대로 서울로 무사히 돌려보내라는 지령을 내리셨습니다.”귓전에 똑똑히 박히는 임무 내용에, 현신은 그제야 잔뜩 얼어붙었던 가슴을 쓸어내리며 허탈한 미소를 지을 수 있었다.세상에. 사람을 '처리'하라는 임무가 이거였다니!엘에프는 누군가를 해치기는커녕 안전하게 돌려보내는 지시를 내린 것이었다.그의 의도를 알아차리자 긴장이 풀리며 헛웃음이 새어 나왔다. 현신은 어두웠던 안색을 환하게 밝히며 깊은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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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내 마음 알아주는 그대-知音(지음)

가계영은 그날 애틋하게 현신과 헤어진 이후 처음으로 마주하는 그녀의 모습에 반가움이 앞섰다.하지만 이내 화면 속 그녀가 빈틈없는 검은 전투복을 차려입은 모습인 것을 확인하자, 가슴속에 쌔한 불안감이 엄습해 절로 미간을 찌푸렸다.“엘에프 호텔에 무슨 비상사태라도 터진 건가?”“이쪽 라인에서 등장하셨습니다. 화면 뒤쪽은 CCTV 사각지대로 보입니다.”계영은 서둘러 마우스를 조작해 화면을 크고 선명하게 확대했다.“오늘 아주 재미있는 변수가 하나 생긴 모양입니다.”마 실장이 나직하게 덧붙인 순간, 계영의 미간이 구겨질 대로 구겨졌다.“한국에 있어야 할 효진 양이 지금 그 호텔 복도에 출현했습니다.”잠시 제 귀를 의심한 계영이 눈을 깜빡이며 마 실장을 멍하니 응시했다. 뜬금없이 거길 효진이가 왜 가?“그럼······ 저 숨 막히는 복도에서 효진이랑 놀아주는 게 현신의 임무라는 건가?”마 실장은 대답 대신 묵직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홍콩 땅에 효진이 나타났다는 것은, 엘에프와 그녀 사이에 아직 끊어지지 않은 연결점이 존재한다는 뜻이었다. 차갑게 가라앉아 있던 집무실 안으로, 참으로 오랜만에 가벼운 웃음소리가 기분 좋게 울려 퍼졌다.***현신은 효진을 소파에 조심조심 앉힌 뒤에야 안심하며 전투복 상의의 목 단추를 하나 풀었다.이번 임무는 S급 위험 등급도 아니었고, 핏물을 봐야 하는 잔혹한 일도 아니었다. 저절로 입가에 옅은 미소가 배어 나온 현신은 술에 취해 흐느적거리는 효진을 바라보며, 등 뒤에 굳건히 버티고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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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나쁜 男子의 치명적인 질문

엘에프는 완벽하게 재단된 짙은 회색 슈트 차림으로, 팔짱을 낀 채 현신을 내려다보고 있었다.단정하게 떨어지는 슈트 핏과 은은한 향수 냄새로 보아, 방금 막 격식 있는 자리를 마치고 돌아왔거나 곧 나갈 채비를 마친 것이 분명했다. 그토록 바쁜 사내가 피하려던 효진을 뒤로하고 왜 다시 이 방으로 흘러들어왔는지, 현신으로서는 도무지 짐작조차 할 수 없었다.그의 깊고 서늘한 눈동자가 방 안을 유영하듯 둘러보더니, 이내 빈 술병이 보이는 테이블 위에 잠든 효진에게 머물렀다.“내가 인내심이 없어. 휴대전화 이리 줘.”순간 현신은 수화기 건너편의 상대가 가계영이 아니라 차라리 무휼인 게 천만다행이라 생각했다. 엘에프 역시 이탈리아 시절부터 무휼의 존재를 똑똑히 인지하고 있었다. 그 어떤 사소한 거짓말도 이 영민한 포식자 앞에서는 통하지 않는다는 걸 알기에, 현신은 가슴 깊이 파고드는 숨을 토해내며 무휼에게 먼저 양해를 구했다.“무휼아. 들었어?”-그래. 바꿔 줘.“미안. 이 전화는 규련 사장님 사촌 동생분 거라서 다시 연락하긴 힘들 거야.”-알았어. 일단 엘에프 선배하고 인사 못 할 이유 없지.현신은 가느다란 한숨을 삼키며 휴대전화를 엘에프에게 내밀었다.“여기요.”엘에프는 커프스링크가 반짝이는 긴 손가락으로 전화를 건네받으며, 현신의 귓가에 입술을 바짝 붙였다.현신은 전신을 엄습하는 그의 지독한 눈길을 피하려 고개를 돌렸지만, 찰나에 닿은 그의 숨결 하나하나가 심장을 난폭하게 조여와 숨이 막혀 들었다.“표정이 아주 볼만해, 에스.”엘에프가 매혹적으로 입꼬리를 끌어올리며 피식 미소를 지었다. 시선은 여전히 옴짝달싹 못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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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즐겨주신 독자님들 감사합니다. 중간인사]

제가 이제 약 한달 정도 GoodNovel에 글을 써서 플랫폼 사용이 서툽니다.그래도 [해태해]님, [yj4741]님, [HEE J] 댓글 주신 분들 , 후원을 주신 분들(아직은 검색이 되지 않아 나중에 되면 다시 인사드릴게요) 감사 인사는 하고 싶어 오늘 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작가 코멘트를 어쩔때 달아도 자꾸 사라지고, 평범하게 가입해서 제가 글을 읽고 댓글을 달면 작품 데이터에 독자가 아닌데 영향을 주니 그건 민망하여... 오늘에서야 추가 메모 기능을 알게 되었습니다.1화에 메모를 드렸지만, 못 보신 분들을 위해 잠깐 소개드리고 글은 꾸준하게 이어나가겠습니다.이 소설은 저의 로맨스 소설 첫작품입니다. 라ON(요원 대안학교)-한비단(한국비밀단체)-빅토리아(세계요원양성기관) 이건 제가 창조한 세계관이죠. 19세 확장 버전은 굿노벨이 최초입니다.중학교때 [라ON]이라는 교사도 없고 CCTV만 수천개 달린 곳에서 인생 밑바닥 아이들이 모여 오로지 요원으로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 기관이 있다면 어떨까? 상상을 시작으로 고입 입시를 치루며 끄적거린 것이 글쓰기의 첫걸음이었습니다.그리고 대한민국 대입 관문을 잘 뚫고 또 사회인이 되기 위해 거대한 산을 넘어 나름 저는 부모님이 원하는 직업을 가진 당당한 어른이 되었습니다.하지만 열심히 사회생활을 하며 살아가다 그래도 목마름이 있었습니다.고속도로에서 엄청난 사고를 당해 차는 폐차되고 내장기관이 엉망이 되어 중환자실에 사경을 헤매며 병원신세를 진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전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내가 벌떡 일어나게 되면, 하고 싶은 것 다 하고 살아야지.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하다는 것 다 표현하고 살아야지, 1분 1초도 헛되이 보내지 말아야지!그렇게 전 고통스러운 병원 생활을 마치고 잘 건강을 회복하여 다시 직장 생활을 이어가면서도 퇴근후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그 꿈을 몰래 이뤄내면서 글 쓴 것이 바로 청소년 판타지 문학 [라ON]과 현대 르와르 로맨스 [닥치고 내게로 와!] 입니다.이 소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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